어느 나라나 비슷하겠지만 인터넷의 속성이 익명이다 보니 누리개 가 참 많다. 그래서 대부분의 계시판에서는 이런 누리개적인 행동을 조금이라도 막아볼 생각으로 IP를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블로그에서는 답글을 달때 블로그의 주소와 이름을 입력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런 주소와 이름은 얼마든지 도용할 수있기 때문에 블로그 댓글 역시 IP 주소를 표시하도록 한 경우도 많다.

그러나 꼭 누리개짓을 하기 위해서는 아니라고 해도 인터넷을 탐색하다 보면 익명으로 탐색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사실 익명으로 탐색하는 것이 보안상 가장 유리하다. 인터넷에서 익명으로 탐색하는 방법은 많다. 공개된 프록시 서버를 사용해도 되며, Hide IP와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해도 된다.



그러나 공개된 서버나 개인 프록시 서버, Hide IP와 같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도 자신을 완벽하게 숨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만약 필요에 따라 익명으로 탐색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다음 방법으로 익명으로 탐색하기 바란다.

내려받기

1. Torpark 브라우저
2. 내려받기 페이지

화면 구성

따로 설치할 필요는 없다. 내려받은 파일을 임의의 폴더에 복사한 뒤 Torpark.exe를 두번 클릭해서 실행하면 된다. 실행 한 뒤 브라우저 창이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 그 이유는 Tor 네트웍에 연결하는 과정에 시간이 다소 걸리기 때문이다. Firefox 기반이기 때문에 브라우저의 아이콘은 Firefox의 것을 그대로 사용한다. 아이콘 중 Tor Network 아이콘을 클릭하면 Tor 넷트웍이 해제되며, 다시 클릭하면 Tor 넷트웍을 사용하게 된다.

IP 관리

Tool/Live IP Address 메뉴를 클릭하면 현재 사용되는 IP를 보는 기능(Copy Live IP Address), IP를 새로 업데이트하는 기능(Force Update Now), IP 갱신 주기를 설정하는 기능(Set Update Interval)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치 Hide IP의 기능을 보는 것 같다.

익명 탐색

Torpark로 블로그에 글을 올려 보면 IP가 완벽하게 숨겨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Tor 네트웍을 이용하면 웹 탐색 속도가 참기 어려울 정도로 느려진다. 따라서 평상시에는 Tor 넷트웍을 끄고 사용하다가 익명 탐색이 필요한 경우에는 Tor 넷트웍을 켜는 것이 좋다.

추가 정보

Torpark는 Firefox 기반(Gecko 엔진)의 브라우저로 암호화된 프락시를 사용하는 Tor 네트웍을 사용하도록 설계되었다. Torpark 브라우저를 사용할 때 웹 세션은 사용자의 요청이 목적지에 도달할 때까지 다중 보안 프록시(모든 방법이 암호회됨)에의해 보호된다.

여담

어느 나라나 비슷하겠지만 인터넷의 속성이 익명이다 보니 누리개가 참 많다. 얼마 전 블로그에 올린 글때문에 객기라는 누리개가 방문했다. 글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처음에는 나름대로 정중하게 글을 올리던 누리개는 논리적으로 막히자 누리개 모드로 변신, 방명록에 생때를 쓰며 글을 올리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당장 찾아 가겠다, 죽을 각오를 하라는 둥의 협박까지 일삼았다.

물론 격장지계를 펼처 자신의 뜻을 관철할 생각으로 한 짓이지만 사실 격장지계는 머리가 나쁜 사람이 좋은 사람한테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이 아니다. 결국 이 누리개가 쓴 글을 모두 화면으로 잡고 누리개성 글은 모두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