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웹 하드는 많다. 그러나 이러한 웹 하드의 공통점은

1. ActiveX를 설치한다.
2. 가입을 해야 한다.
3. 파일의 유효기간이 있다.
4. 유료이다.

등이다. 따라서 필자는 간단한 파일을 공유할 때에는 국내 웹 하드 보다는 외국의 웹 하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외국의 웹 하드는

1. ActiveX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2. 가입이 필요없다.
3. 경우에 따라 파일의 유효 기간이 없다.

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한번에 올릴 수 있는 파일 크기에 대한 제한이 있는 경우가 많고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ActiveX를 설치할 필요가 없고 가입이 필요없다는 것도 큰 장점이므로 이 번 팁에서는 필자가 자주 사용하는 웹 하드를 소개할까 한다.

OxyShare

필자가 사용하기 편리한 웹 하드, OxyShare를 통해 사용법까지 자세히 소개한 웹 하드이다. 한번에 올릴 수 있는 파일의 크기가 700M로 제한되지만 그 외에 제한은 없다. FTP를 이용해서 업로드할 수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가 불안한 경우에도 효과적으로 업로드할 수 있다. 다만 동작하는 방식은 http://rapidshare.com/ 을 흉내 냈기 때문에 내려받을 때 일정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Mediafire.com

한번에 올릴 수 있는 파일의 크기가 100M로 제한되지만 그외에 다른 제한은 없다. 따라서 100M 이하의 파일을 올릴 때에는 가장 편리한 웹 하드이다. ActiveX를 설치하지 않으며, 가입도 필요없고, 내려받기 제한도 없으며, 파일의 유효 기간도 없다. 제공되는 내려받기 링크를 클릭한 뒤 Click here to start download.. 링크만 클릭하면 바로 내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작은 파일을 주고 받을 때에는 가장 유용하다. 내려받기 속도는 300~400KB 정도로 외국 웹 하드 업체치고는 꽤 빠른 편이다. 예: Hiren's.BootCD.8.6.iso

GigaSize.com

사이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사이트는 한번에 올릴 수 있는 파일의 크기가 기가이다. 그래서 사이트의 이름도 GigaSize이다. 한번에 올릴 수 있는 파일의 크기는 1.5G이며, 회원 가입(월 4$)을 하면 한번에 2.5G까지 올릴 수 있다. 파일의 유효기간은 90일로 꽤 긴 편이다. 내려받는 링크를 클릭하면 rapidshare.com처럼 유효 코드를 입력한 뒤 30초 이후에 내려받을 수 있다. 예: winflp.iso

기타 웹 하드

• Files-upload.com: 한번에 올릴 수 있는 파일의 크기는 300M이며, 회원 가입한 뒤 FTP로 1G까지 올릴 수 있다. 파일의 유효 기간은 마지막으로 내려받은 뒤 6개월까지 유지된다. 그 외에 다른 제한은 없기 때문에 FTP를 이용해서 비교적 큰 파일을 올리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유용할 것 같지만 웹이나 FTP 모두 파일 올리기가 상당히 불안하다.
  
  
• Pando.com : 1GB 까지 올릴 수 있으며, 여러 전자우편 클라이언트, 웹 메일, 메신저 클라이언트 용 플러그인을 제공한다.
  
  
• Xdrive.com : AOL에서 제공(같은 계정을 사용)하는 웹 하드 서비스이다. 5GB의 저장 공간을 제공하며, 웹과 전용 클라이언트를 이용해서 접근이 가능하다. AOL 계정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는 한번 사용해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