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조금 전까지 사용하는 내려받기 가속기는 얼마 전 필자가 소개한 OrbitDownloader였다. 공개이며 플래쉬 기반 동영상을 내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으로 바꿔서 지금까지 사용해 왔다.

필자는 내려받기 가속기도 여러 번 바꾸었었다. 처음에 사용하던 내려받기 가속기는 GetRight 였다. JetCar (FlashGet의 전신)가 분할 내려받기를 지원한다는 것을 알고 FlashGet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스트리밍 동영상을 내려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다가 알게된 NetTransport(NetXfer의 전신)를 계속 사용해 왔다.

그 뒤에는 내려받는 동영상의 미리보기가 가능한WellGet을 사용하다가 빠른 속도가 마음에 들어 GigaGet으로 바꾸었다. 다시 FlashGet이 공개로 바뀌고 톨런트를 NetXfer보다 더 잘 지원해서 FlashGet을 사용하다가 최근에 Flash 기반 동영상을 내려받을 수 있고 RapidShare에서 내려받기도 가능한 OrbitDownloader로 갈아 탔다.

며칠 전에 온 메일이지만 그동안 시간이 없어서 작업을 하지 않다가 오늘 NetXfer의 한글 파일을 수정하다보니 NetXfer 2.40 부터는 eMule을 지원한다는 것을 알았다. 현재 NetXfer가 지원하는 기능은 다음과 같다.

멀티미디어 프로토콜 지원

사실 필자가 NetXfer를 사용하게 된 동기가 MMS, RSTP와 같은 프로토콜로 전송되는 스트리밍 동영상을 내려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요즘은 대부분의 내려받기 가속기가 이 기능을 지원하지만 역시 최초로 스트리밍 프로토콜을 지원한 NetXfer가 다른 프로그램 보다는 더 나은 성능을 보인다.

톨런트 지원

대용량 파일을 빠르게 배포할 때 많이 사용되는 Torrent도 지원한다. 지난 버전까지는 기능이 미약했고 아직도 FlashGet에 비해 기능이 조금 미약하지만 아무튼 Torrent도 지원하기 때문에 굳이 다른 클라이언트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eMule 지원

동키넷을 통해 파일을 내려받는 것이 가능하다. 서버에 연결해서 검색하는 기능만 지원하며 아직까지 카데밀라는 지원하지 않는다.

스니퍼링 지원

전송되는 파일의 URL을 가져오는 스니퍼링 기능을 지원한다. 모든 파일의 URL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며 주로 멀티미디어 파일의 URL을 가져온다. 플래쉬 기반 동영상으로 시험한 결과 플래쉬 기반 동영상의 URL도 잘 가져온다.

기타 기능

전용 FTP 탐색기가 따로 있으며 사이트를 구조를 통해 파일을 가져올 수 있는 사이트 탐색기, 여러개의 프록시를 통해 다중 접속할 수 있는 프록시 기능등도 지원한다.

위의 설명에서 알 수 있지만 지원하는 기능면에서 보면 NetXfer가 가장 많은 기능을 지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eMule을 지원하기 때문에 OrbitDownloader에서 NetXfer로 다시 갈아타게됐다. 다만 이 프로그램은 요즘은 등록을해야 사용할 수 있는 유료 프로그램이다.



NetXfer의 최신 한글 언어 파일은 다음 고리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미 개발자에게 최신 언어 파일을 보낸 상태이므로 익명 사용자는 NetXfer의 공식 홈 에서 내려받기 바란다.

내려받기

• 홈페이지: Net Transport
• 직접받기: NXSetup_multi.zip
• 한 글 판: NetXferK.z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