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필자가 주로 사용하는 브로우저는 크롬 이다. 크롬을 쓰다 보니 주로 사용하는 서비스도 이제는 구글 이다. 필자는 지금까지 G메일 계정 네개, 테라메일 계정 4개, 한메일 2개, 신비로 2개, 네이트 1개등 10여개가 넘는 전자우편 계정을 사용했다. 주로 사용하는 메일은 G메일이지만 이들 전자우편을 통해 가끔 중요한 메일이 오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버릴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크롬 을 G메일 클라이언트로 사용하면서 10여개가 넘는 계정을 G메일 계정 하나로 통합해서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하다 보니 한 가지 고민이 생겼다. 바로 G메일을 백업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구글 이라는 회사가 내일, 모래 망할 회사는 아니다. 그러나 그래도 백업은 필요하다. 필자는 전자우편을 처음 사용하던 1995년부터 지금까지 받은 거의 모든 메일을 다 가지고 있다. 따라서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없는 자료이지만 필자에게는 역사가 묻어나는 소중한 자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하면 열릴 것이라고 무엇이든 찾아보면 방법이 있다. 오늘 소개하는 프로그램은 필자처럼 G메일을 백업할 필요가 있는 사람에게는 아주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사용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또 다른 메일에서 메시지를 가져갈 수 있도록 .eml 형식으로 저장해 주며 나중에 G메일을 복원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G메일의 라벨 까지 백업해 주는 아주 기특한 프로그램이다.

내려받기

1. Gmail Backup
2. gmail-backup-0.104.exe

1. gmail-backup-0.104.exe 를 내려받아 설치한 뒤 실행한다.
2. 다음 정보를 입력한 뒤 Backup 단추를 클릭한다.
   
   

   Gmail login	Gmail 계정 ID. 일반적으로 전자우편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Gmail password	Gmail 로그인 암호.
   Backup folder	데이타를 백업할 폴더.

   
   
   
   

G메일의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모든 데이타를 백업받는데에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필자는 400M정도의 데이타를 3시간 반정도에 모두 백업 받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