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XP SP2가 발표되면서 눈에 띄는 부분은 보안 강화였다. 마찬가지로 비스타(Windows Vista)가 발표되면서 대폭 강화된 부분도 보안이다. Internet Explorer 7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피싱 필터가 동작한다. 이외에도 사이트의 보안 인증서에 문제가 있으면 해당 사이트를 자동으로 차단하다. 한 예로 일부 사이트를 접속하면 다음 그림과 같은 메시지가 표시된다. 얼핏 보면 오류 같지만 이 메시지는 오류가 아니라 방문하려는 사이트의 보안 인증서에 문제가 있어 해당 사이트를 차단한 메시지이다.

오래 동안 브라우저(Internet Browser) 시장의 최강자로 군림한 Internet Explorer이지만 그 보다 더 높은 명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Internet Explorer 오류인 듯하다. Internet Explorer 오류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이트가 있고 또 방문자 수가 많은 것을 보면 Internet Explorer 오류가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는 것 같다. Internet Explorer는 Internet Explorer 6에서 Internet Explorer 7로 참 오랜 만에 판올림했지만 이러한 버그는 그대로 물려 받은 듯 Internet Explorer 7의 오류도 만만치 않다. 물론 Internet Explorer 6 보다는 적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IE6/IE7에서 흔하게 접하는 오류는 스크립트를 사용하는 사이트(Javascript, Flash등)에서 발생하는 스크립트 오류이다. 문제는 이 스크립트 오류가 스크립트 오류처럼 보이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일반적으로 스크립트 때문에 오류가 발생하면 다음과 같은 오류가 발생한다.

오류 메시지

Out of Memory at Line: XX Stack Overflow at Line X

아이콘 캐시 크기 바꾸기에서 설명했듯이 바탕화면(Desktop)이 주기적으로 갱신되는 이유는 주로 아이콘 캐시의 크기가 작기 때문이다. 아울러 아이콘 캐시(Icon Cache)의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바탕화면의 아이콘이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는다.
• 바탕화면이 뜨는 속도가 느려진다.

이 경우 아이콘 캐시의 크기를 키우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다음 절차에 따라 이 문제를 해결해 보기 바란다.

Windows Media Player에서 지금 재생 단추를 클릭하면 그림처럼 오른쪽에 현재 재생하고 있는 파일의 정보와 마지막 재생 목록을 표시하는 재생 목록 창이 나타난다. 그런데 재생 목록 창에서 파란색의 오른쪽 화살표()를 클릭하면 그림처럼 재생 목록창이 사라진다. 만약 이렇게 사라진 재생 목록 창을 다시 표시하고 싶다면 다음 절차를 따른다.

초보자가 사용하는 컴퓨터는 다른 컴퓨터 보다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많다. 컴퓨터의 하드웨어적인 문제나 소프트웨어적인 문제와는 무관하게 이 명제는 대부분 옳다. 학원에서 강의할 때에도 어제까지 멀쩡한 컴퓨터이지만 이 컴퓨터를 초보자가 사용하면 꼭 문제를 일으킨다. 그러나 사실 그 내용을 알아보면 실제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 초보자 행동의 의외성 때문에 발생한 문제인 경우가 많다. 오늘도 모 인터넷 사이트를 방문해 보니 미리 보기를 하면 파일 이름이나 드라이브 문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질문이 올라왔다. 내용을 보니 어디에선가 본 듯했다. 동영상 미리 보기를 켜고/끄는 팁을 올린 것은 확실하지만 이 문제는 올린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했다. 확인해 보니 미리 보기에서 파일명 보이기/숨기기 전환라는 팁에서 같은 내용을 다룬 기억이 났다. 미리 보기에서 파일 이름이나 드라이브 문자가 보이지 않는다면 다음 절차에 따라 이문제를 해결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