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아~ 머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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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7-08-21 21:38| |
방금전 엄청난 일이 발생했습니다.
1. xp 고스트 이미지를 복구하던 중, 알수없는 이유로 재부팅이 되었습니다.
2. 복구직전 이미지 무결성 검사를 했으며 아무 이상 없었습니다.
3. Hiren's Boot CD를 이용하여 다시 시도하려고 했으나 c:드라이브가 없는 것으로 나옵니다. 검사해보니 파티션에 오류가 있었습니다.
c:드라이브에는 윈도우만 설치되어있고 개인설정 및 모든 데이타는 d:에 있으므로 C드라이브의 파티션을 다시잡고 D드라이브에 백업된 이미지로 다시 복구하고자 파티션 복구도구로 C드라이브를 복구했습니다.
여기서 실수를 한듯합니다. Hiren's Boot CD에는 다양한 도구들이 많이 있지만,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것으로 했어야하는데 워낙 간단한 작업이므로 아무거나 골라서 manual이 아닌 auto로 복구한것이 화근이었습니다.
4. 재부팅하고 acronis disk director로 확인해보니 파티션을 완전히 뽀개놨더군요ㅠㅜ 비스타가 설치된 E드라이브는 리눅스 파일시스템으로 바뀌어있고 모든 자료와 작업물과 복구에 필요한 파일 등등... 이 들어있던 D드라이브는 unallocated로 되어있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봐도 이럴수는 없을텐데... 이런 일이 도대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누굴 탓하겠습니까ㅠㅜ
5. 문득 전에 파티션을 모두 날렸다가 acronis...로 다시 원래의 크기로 잡아주고 어떠어떠한 프로그램으로 스캔하여 복구하니 되더라... 라는 스레드를 본 기억이 났습니다. 다시 검색해 보았으나 찾을 수 없었고 없더라고 확실한 기억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뭔지만 알면 되겠다 싶더군요.
다시 HBCD로 부팅하여 일일이 실행시켜보며 찬찬히 살펴본 결과 active partition recovery라는 프로그램이 익숙한 화면이었고, 스캔해보니 확실히 맞는것 같았습니다.
6. C 파티션을 스캔하니 신기하게도 폴더와 파일들이 죽~ 나오더군요. 복구했습니다. 크기가 작아서인지 금방 복구되더군요.
7. 나머지 파티션에 대해서도 (긴 시간동안)스캔을 해보았지만 아무것도 찾질 못하네요ㅠㅜ
지금 저는 매우 멍~한 상태입니다. 수차례 아무 이상없었던 고스트 작동이 갑자기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시작하여 순식간에 모든 파티션을 못쓰게 되어버렸으니 그냥 피곤할 따름입니다. 그동안 이런문제를 겪었다는 사람들을 보면서, 평소에 백업하는 방법좀 배워두지...는 물론 나는 안그러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그어느때보다 큰 시련이 가위눌리듯 찾아와버렸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상 넋두리였습니다.
(이상태로 살릴 수 있을까요?)
(혹시몰라 더 안건드리고 놔두고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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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7-08-22 07:36||
사용한 프로그램이 어떻게 파티션을 날렸는지 모르겠지만 파티션만 날아간 것이라고 하면 복구가 가능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myblade님의 글이 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myblade로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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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7-08-22 13:44||
답글 감사합니다.
myblade님의 글을 읽어보았습니다만 제경우는 복구가 안되는군요. 파티션만 날아간게 아닌듯합니다.
파티션이 삭제된 상태로 가만 놔둔상태였으면 가능했지도 모르겠네요..
active partition recovery를 통해 C드라이만 복구에 성공하고 다른 파티션은 복구할 데이터가 없다고만 합니다. 그 이후로 다른 프로그램들도 돌려봤는데 복구할 수 없는 모양입니다.
이미 다른 프로그램으로 건드려놔서 더이상 힘들것 같습니다.
뭐... 이제는 미련을 버렸습니다. 성격상 오래붙들고 있는건 질색이라서요^^; 게다가 절반정도는 웹하드로부터 복원이 가능한 상태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아쉽긴 하네요.
아직도 미스테리인건 비스타 파티션이 리눅스로 바뀐겁니다.
미스테리...하니까 또하나 생각나는게 있는데,
예전에 드라큐라2000(?)이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습니다.
왠만큼 재미없으면 도중에 끄겠지만 극도로 재미없으면 오히려 끝까지 보게되더군요. 암튼 영화가 끝나면 바로 지워주리라...는 생각으로 90분을 참았는데, 막상 지우려고 보니 파일이 없는겁니다-_-
친구한테 이얘길 해줬더니.. 너무 재미없으니까 영화도 양심이 있어서 스스로 자살한거라고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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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7-08-22 13:47||
인용 글쓴이: okto98 날짜: 2007-08-22 13:44
아직도 미스테리인건 비스타 파티션이 리눅스로 바뀐겁니다.
파티션 테이블의 한 비트만 바꾸면 되기 때문에 이상한 것은 아닙니다.
인용 왠만큼 재미없으면 도중에 끄겠지만 극도로 재미없으면 오히려 끝까지 보게되더군요. 암튼 영화가 끝나면 바로 지워주리라...는 생각으로 90분을 참았는데, 막상 지우려고 보니 파일이 없는겁니다-_-
친구한테 이얘길 해줬더니.. 너무 재미없으니까 영화도 양심이 있어서 스스로 자살한거라고 하더군요.
플레이어로 플레이 시킨 상태에서 삭제를 시도하면 이런 현상이 발생하더군요. 플레이어가 재생하고 있는 파일은 사용중이라 삭제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더군요. 아무런 증상이 없고 파일은 그대로 있습니다. 이때 플레이어를 종료하면 바로 파일도 사라지더군요.
이런 경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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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7-08-22 13:58||
R-Studio라는 것이 있군요
Artech님이 소개해 주신 File Scavenger 가 제가 사용해본 것 중 가장 괜찮았는데 R-Studio는 어떨지 모르겠군요
얼마전에 QAOS에도 글을 올렸었지만 이미 포맷 두 번, os설치 한 번 하고난 이후, 두개의 복구 프로그램을 사용하고도 복구하지 못한 파일을 찾기 위해 전문업체를 찾았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은, 80G 하드를 5만원+a 의 가격으로 복구해준다는 곳이었는데 싼게 비지떡이었는지 결국 그 업체도 제가 원하는 파일은 복구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비용은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북구 못하면 돈 안받겠다는 곳이었기에..
하지만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상태인데 언제 한번 사용해 봐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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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7-08-22 13:58||
인용 글쓴이: artech 날짜: 2007-08-22 13:47
파티션 테이블의 한 비트만 바꾸면 되기 때문에 이상한 것은 아닙니다.
그렇군요... 모르는 사람이 보면 마냥 신기하겠네요, 저처럼...
인용 플레이어로 플레이 시킨 상태에서 삭제를 시도하면 이런 현상이 발생하더군요. 플레이어가 재생하고 있는 파일은 사용중이라 삭제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더군요. 아무런 증상이 없고 파일은 그대로 있습니다. 이때 플레이어를 종료하면 바로 파일도 사라지더군요.
이런 경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럴수도 있겠네요. 흥분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ㅎㅎ
그당시 사용했던 플레이어가 사사미였는데, 플레이어상에서 삭제가 가능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래된 일이라서 좀 가물거리지만 단순히 플레이어를 끄자마자 바로 폴더를 확인했던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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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7-08-22 14:04||
인용 글쓴이: rogon3 날짜: 2007-08-22 13:58
물론 비용은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북구 못하면 돈 안받겠다는 곳이었기에..
복구에 상당히 자신있는 업체였나보네요.
인용 하지만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상태인데 언제 한번 사용해 봐야 겠군요
아이구.. 저같으면 꿈도 못꿉니다. 하루이틀 해봐서 안되면 그냥 밀어버립니다. 이런경우를 대비해 백업을 나름대로 한다고 했는데... 한방에 다 날아가니 속수무책이더군요^^;
왠지 분산투자가 떠오르네요. 백업도 분산해서 해야겠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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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7-08-25 02:34||
인용 아이구.. 저같으면 꿈도 못꿉니다. 하루이틀 해봐서 안되면 그냥 밀어버립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첫번째 포맷은 깜박하고 밀고 새로 xp를 설치한거지만 두 번째 포맷은 이런저런 수단 끝에 포기하고 다시 밀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 하드 새로 xp를 깔아 결국 두번의 포맷과 두번의 xp 재설치를 한 셈이지만 두번째로 xp를 설치하기 전에 시도한 File Scavenger 가 상당한 복구율을 보여줬기 때문에 R-Studio 에 실낱같은 기대를 두고 있습니다
파이널데이터2.0을 먼저 알았기에 이놈으로 먼저 시도했었지만 이놈이 복구한 엑셀 파일 중 읽을 수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에 비해 File Scavenger 는 복구한 엑셀 파일 중 절반 정도는 읽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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