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어쩌면 Gmail 이 시작되면서부터였을지도.. 저는 2GB 막 올라섰을 때부터 보았습니다.
그래서 계산해보았지요. 도대체 얼마만큼의 하드디스크가 있어야 저 용량을 다 채워줄 수 있는가? 물론 모든 회원들이 저 용량을 다 쓰지는 않겠지만, 그런다고 가정했을 경우, 초당 혹은 분당 얼마만큼의 용량을 늘여줄 수 있는가? 현실적으로..
그렇게 계산한 값이 1일 1MB 였나.. 가물가물하네요.
그런데 그 계산값이 실제 Gmail 용량이 올라가는 것과 비슷했고, 따라서 눈속임일 뿐이다. 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1년에 365MB 올라가는데.. 남들(다른 회사)은 갑자기 1GB 씩 올려주죠. 하지만 한꺼번에 올려주는 것보다 꾸준히 올라가는 게 웬지 더 많이 올라가는 듯한 느낌..(그 반대의 효과를 가져올때도 있습니다만..) 그런데 실제 올라가는 건 경쟁 회사보다 더 작은.. 뭬야 이거~?!
게다가 Gmail 회원의 대다수는 많아야 100MB 이하의 메일 용량을 쓰고 있을테니 아무리 용량이 늘어나도 소용없을테고.. 그래서 결론은 구글의 장난질.. 아마 이때부터 구글을 별로 좋지 않게 보았던 것 같습니다. ㅎㅎ
게시일: 2007-09-0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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