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청소 로봇 써보신 분? |
Anonymous (0)
비회원
|  게시일: 2007-10-14 16:40| |
요번에 원어데이에서 진공포장기를 구입해서 어머니께 드린 후
꽤 썼다고 여겨진 며칠?? 후 오늘, 구입후기??를 여쭤보았더니
기본 세트에 들어있는 롤(기본 1개 제공)은 매우 흡족한데
<진공 포장기용 롤>
많이 필요하다 보고 내가 추가로 구입한 파우치(봉투)는 너무 작아서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진공 포장기용 봉투(파우치)>
그래서 원어데이 상시 판매처를 보니 제로팩이라는 업체여서 홈페이지를 보다보니
로봇청소기라는 것이 있지뭡니까
내친김에 로봇청소의 기능?에 대해 이것저것 검색을 해보니
1달에 청소 한번 할까말까 하는 불량주부인 저로서는
비싼건 무쟈게 비싸고 물청소 되는 녀석도 여럿 있는 등 있으면
무척 편리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혹시 이런 청소기 있으면 정말 좋기만 한건지..뭐가 불편한지 궁금해집니다.
앞으로 더 좋은 로봇이 나오겠죠? | |
|
Anonymous (0)
비회원
| 게시일: 2007-10-14 23:55||
편하긴 하다더군요... 어디까지나 들은얘기
구형은.. 충전의 번거로움과 청소 방법등에 문제가 많았으나
요즘 나오는 것들은 구석구석 청소다하고
침대밑까지 들어가서 청소하고 나오고
밥때되면 지가 알아서 충전 까지 하니...
완전 편할듯^^;; |
Anonymous (0)
비회원
| 게시일: 2007-10-16 16:08||
헉!!!!!!!!!!!!!!
로봇 청소기란것두 있나요?
귀차니즘의 대부인 저에겐 획기적인 발명품인듯 합니다...ㅋㅋ
정보 감사합니다~~~~~ |
Anonymous (0)
비회원
| 게시일: 2007-10-18 11:07||
가장 유명한 로봇청소기 중 하나인, iRobot사의 룸바 디스커버리 제품을 써봤습니다.
역시 장점은, 손가락 하나 까딱안해도 (사실 청소시작 버튼은 눌러줘야 합니다만 - - ) 알아서 먼지 청소를 해준다는 점입니다. 최근 모델 중엔 엎질러진 물도 청소해주는 넘이 있더군요.
대부분의 장애물은 범퍼카처럼 박치기를 해가면서 인지를 합니다. 벽에 부딪히면 방향을 바꿔서 움직이는 방식이지요. 절벽(?)으로 인지되는 곳은 하단에 센서가 있어서 알아서 피해다닙니다. 적외선 가상벽 유닛이 있어서 (기본 2개 제공) 가면 안되는 곳을 별도로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주로 구매전에 생각치 못했던 단점 위주로 설명을 드려봅니다.
일단, 생각보다 소음이 큽니다. 원래 진공청소기 자체가 모터소음 때문에 시끄러울수 밖에 없긴 합니다만, 로봇청소기는 인공지능으로 자동으로 청소를 하는 대신 청소를 완료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꽤 깁니다. (청소면적에 비례함)
게다가 청소를 로봇에게 맡겨놓고 딴짓(?)을 하고 싶은데, 소음으로 인해 신경이 쓰이는 편입니다.
하지만, 집에 아무도 없을 때 청소를 맡겨놓고 나가면 아주~ 편합니다.
또하나 집에 양탄자가 있다면 로봇청소기가 지나다니기가 힘듭니다.
양탄자 끄트머리에 매듭이 있다보니 이걸 청소하려다가 모터에 감겨서
모터 A/S를 2번 받다보니 청소기 값 비슷하게 나와서 애먹은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청소 시작전에 대강의 장애물들은 치워주고 먼지 청소 위주로 로봇청소기에게 맡겨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원룸이라면 몰라도 거실, 각 방이 따로 있는 경우 방 문턱이 좀 높으면 넘어다니지 못해서 거실 청소, 방 청소를 따로 시켜줘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즘은 iRobot사 제품 이외에도 국내/외 신제품들이 많으므로 이것저것 고려해서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Anonymous (0)
비회원
| 게시일: 2007-10-19 01:50||
저도 lesmin님의 의견에 전격 동의합니다. 저도 iRobot사의 제품을 쓰고 있는데 (제품명은 까먹었습니다. woot.com에서 139불로 세일하는 제품을 샀습니다... 정가 399불....)
사실, 손가락도 전혀 안걸들고 청소 할 수 있습니다. 제꺼는 예약모드가 있더군요.... 단지 요즘은 안쓰고 있죠....
저희집은 다 카페트라 다니는데는 문제가 없는데, 특히 컴퓨터 테이블 밑에 들어가면 가끔 전선에 걸려 못움직이는 경우가 있더군요.... 그래서 선 정리를 하였지요....
장점은, 정말 편하다는 겁니다. 특히 외출할때 대략 1시간 정도 시간이 비면, 그때 틀어놓고 가면 됩니다.
단점은, 좀 많이 부딪혀서 불안(?)하다는거, 어디 걸리면 빠져나오는데 힘이 든다는거, 바닥을 웬만큼 치워놓고 써야 한다는거.... 근데 바닥 치우는거는 어차피 청소할때 치우는 거니깐 큰 상관은 없더군요....
한국에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긴 전부 카페트니, 효과는 좋더군요.... 지가 청소하고 지가 알아서 돌아가주는 센스....
여력이 되시거든, 하나 지르시는 것도 추천입니다....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