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2008-01-23 08:05||골수에 깊이 박힌 사대주의의 극치라고 할까나.
남탓할게 아니라 실제로 요즘 보면 영어를 마치 국어인냥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고품질이 언제부턴가 하이퀄리티로 바뀐지 오래됐고,
요새 새로히 유행하는 단어가 있죠. 론칭/런칭..
번역하기도 싫고 아예 알아서 이해하라는 식등등..
(문제는 굳이 영어로 하지 않아도 될 단어조차 영어로 자주 표기한는 사례가 늘어난다는 것이죠! 사실 이건 사회의 리더격 집단의 책임입니다. 매체나 기타 언론에서 많이 유도한다고 봅니다.)
한편으론 이렇게도 생각해봅니다.
과거 중국의 한자어를 지금도 뭐 나이드신 분들은 한자 사자성어 쓰면서 가르칠려고 많이 하죠. 좀 있어보이고, 한자로 명패같은거 라든지.
그게 단지 미국/영어로 바뀐거 같다는거..
이제 잘난 사람들이 영어속담 운운하면서 또 가르치겠죠.
개인적으로 한글날이 평일로 전환된 후 어떤 한글 경시 분위기는 여전한거 같습니다. 예전에 국민(초등)학교에 보면 국어사랑/나라사랑 이런 문구 아직도 있는지 모르겠군요.
김종필 이후 최대 사건입니다.
우리나라를 미국에 한 주에 편입시키자.
국어를 영어로 하자.
다를바가 없군요.
게시일: 2008-01-23 05:07|
게시일: 2008-01-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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