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액땜을 하는건지.. |
Anonymous (0)
비회원
|  게시일: 2008-07-11 01:00| |
한참 업무중에 갑자기 윈도우 파일보호창이 뜨면서 '윈도우 실행에 필요한 파일이 알수 없는 버전으로 교체됬다면서, 시스템 안정성을 위해서는 원본 버전으로 교체해야한다"고 협박하면서, XP SP3 CD를 요구하는 오류 메시지 발생가 발생햇씁니다.
흠~ XP SP3 CD가 있을리 없잖아.. 소유하고 있는건 SP2 CD뿐인데..
SP3를 적용해서 부팅 CD를 만들어야하나하는 잠시 바보스러운 고민후에, 리부팅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에 리부팅을 했습니다.
이후 블루스크린도 아닌 블랙스크린과 함께 마우스포인터만 덩그라니 떠 있는 황당한 상황 발생! 안전모드로 부팅했으나 동일한 현상 발생.. 흠.. 왜 이러지??
시스템복원을 하려고 해도 메뉴가 보여야 할것인데..
한참을 오류해결 방법을 찾기위해 땀을 한바가지로 흘려봤으나 방법이 없습니다. 하긴 뭘 알아야 고쳐기도 하겠지만..
어쩔 수 없이 CD복구 시도 했으나, 패스워드를 묻고는 다시 감감 무소식..
사실 CD복구는 처음해보는것이라 CD복구 방식을 몰랐었습니다.
기억도 나지 않는 DOS명령어를 더듬어 이것저것 해보지만..
후.. 역시나 방법이 없구나.. ㅠ.ㅠ
문서도 문서지만 outlook에 있는 중요 메일들은 어떻게 해야하나 한참을 고민한 후에 오전까지 마무리 해야할 일이 있어 어쩔 수 없이 포멧 후 재설치 결정했습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그동안 XP가 속썩인걸 생각해서 과감하게 비스타로 갈아타기로 결정하고, 한참을 비스타를 설치하기 위해 씨름하고 있는데 문자가 옵니다.
흠.. 못보던 번혼데.. 잉? 왠 안철수연구소??
문자내용은 윈도우 XP SP3 사용자에 한해 V3가 오진을 하여 lsass.exe 파일을 삭제해버렸다는...
급히 옆 컴퓨터로 공지 내용 확인해봅니다.
"7월 10일(목)에 배포된 V3 엔진 2008.07.10.01 버전에서 특정 파일을 Win-Trojan/Infactlsass.13312 로 잘못 진단하여 삭제하는 사례가 아래와 같이 발생하였습니다."
- 오진발생 엔진버전: 2008.07.10.01
- 진단명: Win-Trojan/Infactlsass.13312
- 진단파일: 윈도우 XP 서비스팩 3에 존재하는 Lsass.exe 파일(13,312바이트)
- 피해증상: 진단파일 삭제로 인한 시스템 부팅 불가
리부팅을 하지않았다면 제공된 파일로 복구..
그리고 리부팅은 했으나 포멧을 안했다면 CD로 복구하라면서 자세한 안내문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런.. 솟구쳐 오르는 욕지기를 어찌해야 할지..
일찍 알려주던가.. 아니면 차라리 알려주질 말던가..
지금 돌아버리기 일보직전입니다...
꼬리말>내일 Ipod Touch가 도착합니다. 기회가 되면 사진과 함께 개봉기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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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8-07-11 01:13||
오늘 V3 오진으로 인해 피해가 꽤 있다고 그러더군요.
그래도 나름(?) 빠른 해결을 했다고 하던데...
저는 V3 를 안써서..  |
Anonymous (0)
비회원
| 게시일: 2008-07-11 03:05||
Ahnlab이 정말 크게 한 건 저질렀군요.
V3를 사용한 것이 죄라고밖에는 할 수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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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0)
비회원
| 게시일: 2008-07-11 09:54||
액땜 크게 한방 하셨군요;;;; 후덜덜 입니다.
터치리안에 합류하신거..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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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8-07-14 19:10||
지난주에 출장을 갔다왔는데, 출장 기간 동안에 V3가 대박(?)을 터뜨렸더군요.
부디 재빨리 복구하시기 바랍니다.
덧. 터치 나빠요~ 지름신 나빠요~ 마눌 나빠요~ ㅠ.ㅠ |
Anonymous (0)
비회원
| 게시일: 2008-07-14 21:48||
알약추천드리고 갑니다; ㄷㄷ
V3무거워져서 안쓰고 있었는데...
하마터면.. 저도 당할 뻔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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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0)
비회원
|  게시일: 2008-07-14 22:48||
저도 V3 때문에 하드 포맷을 하고 계속 열 받고 있는 중입니다.
다른 실수가 아니라 백신 업체에서 운영체제의 필수 화일을 바이러스로
오진하도록 했다는 말이 됩니까? 배포하기 전에 반드시 테스트 해야 하지 않나요?
공지가 반나절이 지난 다음에 했다고 그나마 꽤 자위하고 자랑하는 것 같습디다.
일반 소비자들은 그 원인을 어찌 알겠습니까?
고수가 아닌 저 같은 사람의 피해라면
1)하드 C드라이브의 소프트웨어 몽땅 재설치(원본씨디 찾고, 씨리얼 확인하고, 프로그램 설정 다시 하고)
2) 하드 최적화 작업에 따른 엄청난 시간과 모험(레지스트리, 계정, 로그인, 바탕화면, 빠른 실행 ----- 등등)
3) 일부 자료의 유실(다행히 백엎 습관으로 그리고 파티션이 되어 있어서 그나마 대부분 자료가 있는 D드라이브는 멀쩡하지만)
초기 부팅 이후 먹통 단계에서 제가 아는 어떤 방법(F8부팅 옵션)으로도 안 되는 것을 몇 시간 더운 날 붙잡고 씨름한 걸 생각하면---
피해 보상에 대해 양식있게 대처하는지 주목할 예정입니다.   |
Anonymous (0)
비회원
| 게시일: 2008-07-15 06:29||
인용 공지가 반나절이 지난 다음에 했다고 그나마 꽤 자위하고 자랑하는 것 같습디다.
그러게요. 저는 피해자도 아닙니다만 그다지 반성하지 않는 듯한 느낌에 상당히 열받는 감이 있었습니다.
제가 피해자였다면 안랩을 통째로 폭파시켜도 시원치 않을 대형사고인데요. |
Anonymous (0)
비회원
| 게시일: 2008-07-15 06:35||
인용 글쓴이: jvm 날짜: 2008-07-15 06:29
그러게요. 저는 피해자도 아닙니다만 그다지 반성하지 않는 듯한 느낌에 상당히 열받는 감이 있었습니다.
제가 피해자였다면 안랩을 통째로 폭파시켜도 시원치 않을 대형사고인데요.
도스 시절 가장 믿을 수 있었던 백신이 왜 이 모양이 됐는지 모르겠군요. 복구CD를 준다고 해도 사용자가 얻는 피해는 복구CD 한장으로 끝날 문제는 아닌데 대응하는 방식은 정말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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