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잘 돌아가던 컴퓨터가
회사에서 다녀와 보니 마눌님이 그러시더군요...
"여보! 부팅이 안되서 컴퓨터를 쓸수가 없었어!"
가서 확인을 해 보니 부팅 막대가 끝도 없이 지나가면서 진도가 나가질 않더군요.
하드쪽에서 시스템 파일 쪽을 잘 못 읽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겨우 부팅을 한 뒤에
부리나케 하드 베드섹터 검사와 오류 검사등을 해서 겨우 살렸습니다.
하지만 이때부터 알 수 없는 버벅임과 느려짐이....
기본적으로 하드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것인지 파일을 열거나 복사 등의 과정을 할때 마다 게임에서 랙처럼 버벅임이 존재 하더군요.
그리고 작업 관리자를 볼때마다 드는 의문점...
도대체 왜!!! System Idle Process는 99% 인데 밑에 표시되는 CPU 사용은 20~30% 인거일까요...??
그리고 이와 더불어 심하게 느려진 이유는...뭘까요 ㅜㅜ
저 혼자 사용하는 컴퓨터라면 진작에 포멧부터 시도했겠지만 마눌님이 너무 너무 싫어하는지라...-_-;;
어떻게든 포멧 없이 해결하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컴퓨터 사양은... 별로 좋지는 않지만 왠만한 작업하면서 랙 느낄 정도는 아니거든요... (AMD Athlon 64 X2 Dual 4800+, 2GB RAM..., XP Pro SP3사용)
도대체... 알 수 없는 버벅임과 (파일 읽어야 하거나 뭔가 작업을 더 추가해야 하는 상황) 심하게 느려진 상황과.... 작업 관리자에서 확인할때마다 (뭔가 작업시) 대기 프로세스는 98~99% 정도라고 표시되는 상황에서 CPU 사용은 30% 이상으로 잡히는 이윤는 뭘까요....
그리고 해결 방법도 알고 싶습니다. 포멧없이...ㅜㅜ
도와주세요~~
게시일: 2008-12-04 23:09||우선, 작업관리자의 프로세스 탭에 있는 프로세스별 CPU 이용률은 성능 탭의 이용률과 정확히 일치하는 수치가 아닙니다.
님의 상황은 뭔가 좀 이상하긴 하군요.
프로세스에는 나타나지 않는 어떤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듯 합니다.
작업관리자 말고 'Extended'나 'Process Explorer'등을 이용해서 더 자세히 프로세스를 감시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기본적으로 하드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것인지 파일을 열거나 복사 등의 과정을 할때 마다 게임에서 랙처럼 버벅임이 존재 하더군요.
제가 회사에서 서버를 관리하는데요.. 저희 서버쪽에도 똑같은 현상이 발생을 하더군요...
나중에 원인을 찾기는 했는데.... 저 같은 경우는 HDD 가 맛이 가서 그랬습니다.
그걸 잘 찾지 못했던 이유가.. 제 경우는 시스템 HDD가 맛이 간게 아니고 Data HDD 가 슬슬 맛이 가고 있었거든요.. 이런 경우에도 Idle Time 에는 99% 가 나오는데 간헐적으로 엑세스를 하는게 있어서 CPU 타임 자체는 그래프가 튀듯이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더 늦기전에 HDD 를 교체하시거나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으네요.. 저는 그런현상이 있고 정확히 일주일뒤에 HDD 가 사망하더군요.. ^^
게시일: 2008-12-05 09:11||위의 경우와는 조금 다르지만 저도 비슷한 현상을 경험했습니다.
케이스가 열 방출을 제대로 하지 못해 하드가 맛텡이가 갔었는데
그걸 방치한 상태로 사용했더니 CPU 사용률이 30% 미만임에도 불구하고
시스템이 얼어버리거나 심지어는 무작위로 재부팅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했습니다.
데이터 하드였고 진동이 커졌다 작아졋다를 반복할 뿐
베드섹터나 다른 이상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하드를 제거하니 프리징이나 재부팅이 해결되었습니다.
게시일: 2008-12-0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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