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독일 출장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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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9-06-21 00:17| |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Qaosian 여러분 모두 건강 하신지요?
어영부영.. 연구소일에 학부시험기간에 치여 시간이 어떻게 흐른지도 모르겠고..
6박 7일 일정으로 독일 출장 갑니다. (오늘 정오 비행기입니다.  )
출장지는 뉴렌버그입니다. 광합성 측정 기기 관련 워크숍 참석차 가게 되었네요.
첫 외국 여행인지라 여권도 새로 만들고 (여권 수수료 5.5만원 oTL), 여행용 트렁크도 사고 (트렁크 8만원 oTL), 여행자 보험에 기타 등등 한달 생활비가 반액 가까이 줄었습니다. ㅠ_ㅜ
더운 여름 건강히 계시고 다음 주말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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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9-06-21 19:35||
첫 외국 여행이라면 나름대로 설레이는 여행이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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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9-06-22 05:03||
독일 가시면, 히틀러한테 안부 전해주세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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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9-06-23 07:35||
독일 Nuremberg입니다.
독일 국적기(?) Lufthanza 타고 도착했습니다.
기내식은 별루였고요 ---a
하늘도 무심하시지... 어제는 비오고 오늘은 10도 안팍의 기온인데...
긴팔이 없습니다... oTL.
시간 날때마다 들르겠습니다.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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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9-06-23 12:48||
jvm님 독일 사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같이 삼겹살에 쐬주 한잔 하심이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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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9-06-24 04:30||
인용 jvm님 독일 사시는걸로
며칠 이래로 "살고 있었던" 으로 과거형이 되었습니다.
일요일에 가족과 함께 귀국하였습니다.
인용 독일 Nuremberg입니다.
독일 국적기(?) Lufthanza 타고
제가 살던 곳이 뉘른베르크(Nuernberg)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긴 했었습니다. 뉘른베르크 소세지와 크리스마스장이 유명한 곳이지요.
영어로는 Nuremberg라고 쓰지만 현지에서 그다지 듣기 쉬운 명칭은 아닙니다.
저도 일요일에 Lufthansa LH 712편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 고로 소주 한 잔은 어렵게 되었군요.
인용 어제는 비오고 오늘은 10도 안팍의 기온인데...
긴팔이 없습니다
한국에서 봄, 가을 무렵에 오시는 분들이 자주 겪으시는 일입니다.
독일 날씨는 한 여름에도 해가 지면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지요.
기념이 될 만한 것으로 긴팔을 한 두개 장만하시는 것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 메시지수정: jvm 일시: 2009-06-24 04: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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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9-06-24 04:36||
인용 독일 가시면, 히틀러한테 안부 전해주세요
문득 생각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이런 식의 농담(?)은 독일사람을 상대로는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것들 중 하나입니다.
그의 잘못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교환을 할 경우 정도를 제외하고는 독일사람과의 대화에서 히틀러에 대한 언급을 하는 것 자체가 거의 금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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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9-06-25 06:44||
인용 영어로는 Nuremberg라고 쓰지만 현지에서 그다지 듣기 쉬운 명칭은 아닙니다.
ㅎㅎ 저도 여기 와서야 뉨버그(?)로 읽는 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거뭐.. jvm님 계셨어도 뵙지 못하였을듯 합니다. 매일 9시까지 워크숍 참석하여 저녁 같이 먹고 숙소 오면 9시는 기본이네요.. --;;
그저 멋진 유럽 시골 풍경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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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9-06-27 08:02||
인용 독일 가시면, 히틀러한테 안부 전해주세요
그렇지 않아도, 오늘 비슷한 이야기가 점심 식사중에 나왔습니다.
별로 불쾌 혹은 유쾌하게 받아 들이지는 않더군요. 다만,
"히틀러는 사실 오스트리아인이다. (2차 세계대전 이전 오스트리아 지방) 그리고 모차르트도 오스트리아인이다. 하지만, 정작 오스트리아인들은 모차르트는 오스트리아인이라고 말하면서 히틀러는 독일인이라 말한다. 정작 우리는(독일인) 그 사실에 개의치 않는다. 다만, 세계대전중의 과오를 인정하고 용서를 빌었으며, 지금에 와서는 폴란드(왜 언급되었는지는... 세계사 공부좀 할걸,,,)인과 우리는 잘 지내고 있다. 너희는 어떻냐...." (부족한 언어듣기 능력으로 인한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결론은... 일본은 죽일 놈(?) 입니다. --b
[ 메시지수정: lyoun81 일시: 2009-06-27 08: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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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9-06-28 02:30||
인용 뉨버그(?)로 읽는 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알파벳 모음위에 점이 둘 찍힌 것은 Umlaut(움라우트)라고 하는 데요.
사실은 한국사람이 거의 정확히 발음하지 못하는 소리들입니다.
Nuernberg의 경우(u-Umlaut를 풀어쓸 때 ue로 씁니다)
한글로 원래 발음과 가장 비슷하게 쓰자면 '뉘언베어크' 정도가 될 겁니다.
인용 오스트리아인들은 모차르트는 오스트리아인이라고 말하면서 히틀러는 독일인이라 말한다.
이 말은 충분히 타당한 것이 히틀러가 오스트리아인이었지만 그가 독일 나치의 총통을 지냈지 오스트리아의 총통을 지낸 것은 아니었으니까요.
인용 정작 우리는(독일인) 그 사실에 개의치 않는다
정확히는 그러고 싶다가 맞을 겁니다.
나치에 대한 금기는 최근까지도 엄연히 존재해서 그 영향으로
심지어는 공식행사장이나 모임에서 국가를 연주하거나 부르는 것도 금기시되었을 정도입니다.
독일 월드컵 이후 젊은 세대들부터 이러한 경향은 사라지고 있기는 합니다.
인용 폴란드(왜 언급되었는지는...
1차 대전의 패전국으로서 피폐해진 독일에 히틀러가 집권한 뒤 오스트리아 합병, 체코슬로바키아 점령, 폴란드를 침공하여 2차 대전이 발발하였습니다.
인용 너희는 어떻냐
독일과 폴란드의 이와 같은 과거의 역사와
일본과 한국 간의 과거 역사를 빗대어 물어본 말인 것 같네요.
[ 메시지수정: jvm 일시: 2009-06-28 02: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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