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자 |
TOP으로, 어느 불행한 가족의 이야기... |
Anonymous (0)
비회원
|  게시일: 2010-08-17 01:08| |
한 남자가 있습니다.
고아로 어렵게 자라난 이 자는 기술을 익혀서 용접공이 되었습니다.
미용실을 하던 한 여자를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되었고, 자식을 낳았습니다.
학력이 변변치 못했던 부부가 이 땅에서 세아이를 키우면서 살아가기에는
너무나도 벅찼습니다. 특히 한국사회에서는 낮은 학력이 부부에게 벗어날수
없는 무거운 족쇄가 되었습니다.
때마친 불어닥친 경제개발과 외화획득을 위한 노동력 해외 진출에 따른
기술 이민은 이들에게 제2의 인생을 살수있는 기회가 되리라 여겼습니다.
하지만 이국에서의 생활은 또다른 도전과 시련이었습니다...
이민 생활에 실패한 이들은 역이민을, 귀향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때...
이들이 처음부터 의도하고 계획적으로 꾸민일인지, 아니면 뜻하지 않은
유혹에 넘어간것인지는 알수 없습니다.
그것은 너무나도 치명적이고 달콤한 유혹이었습니다.
성공하면 높이높이 날아오를수 있지만 실패하면 나락으로 추락하게될...
무섭고도 끔찍한, 그러하기에 더욱더 달콤한 그런 유혹이었습니다.
그들은 날개를 얻었습니다. 날개를 달게되었습니다. 이카루스의 날개를...
새로운 이름, 그리고... 화려한, 거창한 학벌 !!! 명문대... 그것도 외국
명문대라... 감히 상상도 못해보았을 으리으리한 날개를 달게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그 날개를 펄럭이며 높이높이만 날아올랐습니다.
이제 더이상 자신들을 옭아매던 족쇄는 없습니다. 그 족쇄를 벗어제치고
높이높이 달아올랐습니다. '부귀와 명예' 라는 뜨거운 태양을 행하여...
하지만 비밀이 있습니다... 이카루스의 아버지가 말해준 비밀이... 그것은
'너무 높지도 않고, 너무 낮지도 않게 날아야 죽지않고 살수있다'는 것을...
오로지 태양만을 바라보며 그 온기에 도취되어 있던 그들은 그사실을 망각해
버렸습니다.
그들이 깨달았을때는, 이미 때가 너무 늦었습니다. 밀랍으로 만든 날개는
이미 불이 붙어서 녹아내리고 있었고, 이제 나락으로 추락하는 일만 남아있을
뿐입니다.
이것이 제가 파악한 사건의 전말, 이들 일가의 참담한 치부입니다...
이중에 어디까지 사실로 밝혀지고 어디까지 진실이 알려질지는 알수 없습니다.
이것은 일개 연예인과 악플러, 또는 그를 반대하는 무리들의 감정 대립이 아닙니다.
이것은 상식과 편법의 갈등입니다.
'상식이 지켜지기를 바라는 평범한 사람들과 편법을 써서 의무를 회피하고
권리만을 누리려는 일부의 그릇된 사람들'의 대립입니다.
언론에서는 결코 함부로 움직이지 않을 것입니다. 사법부 역시 결코 함부로
움직이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이들 일가족의 치부이면서 동시에 우리사회의 치부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한국 지배층, 상류층의 자화상입니다.
겉으로는 애국과 사회통합을 외치면서 뒤로는 이중국적을 이용한 병역기피와
학력위조같은 편법을 써서 의무는 외면하고 오로지 권리만을 취하려는 저들의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찬 자화상입니다.
제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한 것이 여기까지입니다.
이제 더이상 알아볼 것도 생각해 볼것도, 궁금한 것도 없습니다.
저는 단지 궁금했을 뿐입니다. 그리하여 상자를 열었습니다...
그안에는 너무나도 끔찍하고 추한 괴물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제 괴물이 바깥세상으로 나왔습니다. 봉인이 풀렸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할퀴고 상처입혀서 고통스럽게 만들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할지 알수가, 짐작조차 할수없습니다.
그것은 제가 바라마지 않았던, 기대해 마지않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괴물이었습니다.
허나 자신에게 떳떳하고 부끄러움이 없다면, 스스로에게 당당할수만
있다면... 오직 그 신념만은 지켜낼수 있다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약자앞에서는 강하고 강자앞에서는 약한게 추한 괴물의 습성이기 때문입니다.
그 어머니가 그러셨다더군요. 며느리를 앉혀놓고 그리 물었습니다.
"양심적으로 살아왔느냐...?"
양심이라...
글쎄요...
돌이켜 생각을 해보니...
그 질문에는 대답을 할수가 없겠군요...
왜냐하면...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양심을 속이거든요.
단지 차이가 있다면 용기있는 자는 부끄러움과 수치심을 느끼고 반성해서 다시는
그와 같은 일을 되풀이 하지 않지만 비겁한 자는 그것조차도 없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 질문은 이렇게 바꿔서 해주세요.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적이 없었느냐???' 라고...
부끄러워 할줄 안다면 그는 진정으로 양심이 있는 자이고
그렇지 못하다면 그는 양심이 뭔지 조차도 모르는 파렴치한이라는 것을...
....
[ 메시지수정: babo 일시: 2010-08-17 01:20 ] | |
|
Anonymous (0)
비회원
|  게시일: 2010-08-17 01:32||
저는 별 관심없는 가수의 학력진위를 알아보는 데 자신의 시간을 들일만한 여유는 없어서 그다지 사실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자료들을 찾아 읽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이런 경우 그에게 내려져야할 처분은 대중들이 그에 대하여 철저히 무관심해지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의 직업이 대중의 관심이 없으면 유지될 수 없는 종류의 것이므로 이 경우 대중의 무관심은 그의 잘못에 대한 묵인이 아니라 처벌로서 충분히 작용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그로인해 제3자들이 갈등을 겪는 것은 어느 누구에게도 아무런 득도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
Anonymous (0)
비회원
|  게시일: 2010-08-17 12:19||
그 가족은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생각할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덧. 어째 "건희제도 알고보면 불행해" 또는 "다시는 나같은 불행한 군인이 나오지 않길(다카키 마사오)"랑 비슷하게 들립니다. |
Anonymous (0)
비회원
| 게시일: 2010-08-17 15:32||
한명의 연예인..타블로를 말하는 것 같은데..
너무 우화적으로 빙빙~ 돌리셨네요.
무엇이 진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이카루스의 날개까지 등장하며
글을 쓰는 자체가 재미를 위해 가공한 픽션인것 같네요.
타블로의 학력에 대한 진실보다 이글이 좀 더 입맛에 맞게 가공된 픽션인것 같습니다.
진실에는 사실에 근거한 자료와 뒷받참할 근거가 필요할 뿐이지 재미가 더해진 픽션은 안드로메다행입니다. |
Anonymous (0)
비회원
| 게시일: 2010-08-17 18:26||
요즘은 시간이 조금 나시나 보군요. ㅋㅋㅋ |
Anonymous (0)
비회원
|  게시일: 2010-08-20 02:23||
인용
글쓴이: keyes76 날짜: 2010-08-17 15:32
타블로의 학력에 대한 진실보다 이글이 좀 더 입맛에 맞게 가공된 픽션인것 같습니다.
진실에는 사실에 근거한 자료와 뒷받참할 근거가 필요할 뿐이지 재미가 더해진 픽션은 안드로메다행입니다.
안타깝지만 잘못 짚으신거 같네요..
불행하게도 저는 픽션을 쓸만큼 상상력이 풍부하지도
감수성이 예민하지도 않답니다 ㅠ.ㅠ
저도 이게 픽션이었으면 좋겠군요.
허구나 지어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정도로
그렇게 한가하지도... 할일이 없지도 않답니다 ㅎㅎ
시간이 지나면 드러날것입니다.
우리사회에 아직은 희망을 가질정도로 자정능력이
남아있다면 드러날것입니다.
이것은 근대사에서 유례를 찾아볼수 없는 대국민 가족사기극입니다.
그리고 이런 부류의 파렴치한은 많고도 많죠. 동병상련입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어둠속에 숨어서 이 사태가, 이 사건이 조용히
무마되고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기를 바라는 버러지 같은 것들이
있지요.. 조용히 숨죽이고 눈치를 보면서...
오금이 저리고 불안한 인간이 적지 않을겁니다.
벌써 걸려든 인간이 몇몇 있죠...
민주당 이재오, 가수 알렉스(추헌곤), 영어강사 유수연, 가수 이무송...등등
저도 이게 허구였으면, 픽션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사실이니... 이미 벌어진 일, 지나간 과거...
사실이니 어쩔수가 없네요.
이미 일어난 일이 제가 상상력을 펴서 휘갈긴다고 없던 일이 되지는 않죠.
9월달 중순이나 말에 MBC에서 PD수첩이 될지 후플러스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방송이 나갈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하나하나씩 드러날 거에요.
이게 사실이 아니라 거짓이라면 저는 거짓나부랭이가 되는거죠...
거짓이라면 아버님 댁에 찾아가겠습니다. 그리고 아버님을 마주보고서
이 후레자식아! 라고 말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천하에 개 쌍놈이 되는거죠 ?? ㅠ.ㅠ ㅋㅋ
재미있는 일이에요... 어떤일이 일어날지... 사람들의 반응이 어떨지
정말 궁금하네요... ㅎㅎㅎ 
.... | |
|
Anonymous (0)
비회원
| 게시일: 2010-08-20 10:30||
인용 9월달 중순이나 말에 MBC에서 PD수첩이 될지 후플러스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방송이 나갈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하나하나씩 드러날 거에요.
이게 사실이 아니라 거짓이라면 저는 거짓나부랭이가 되는거죠...
거짓이라면 아버님 댁에 찾아가겠습니다. 그리고 아버님을 마주보고서
이 후레자식아! 라고 말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천하에 개 쌍놈이 되는거죠 ?? ㅠ.ㅠ ㅋㅋ
babo 님의 정보 출처는 어디인지 새삼 궁금해집니다.
이전 글들도 그렇고 정말 다양하면서도 정확한 정보들(남들이 모르는...)을
가지고 계신것 같아요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