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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l의 컴파일과 관련한 약간 애매한 문제... |
Anonymous (0)
비회원
|  게시일: 2006-03-20 07:28| |
보통 조금 크기가 큰 프로그램을 짤 때, 대개는 일부 자주 쓰이는 코드들을 외부 파일로 놓아두고 require 등으로 호출하여 사용하는 방법을 쓰는데요.
기본적으로 Perl의 인터프리터는 처음에 cgi 파일 전체를 로드하여 전체를 컴파일한 후 실행하고, 원 cgi 컴파일 도중 require문을 만나면 해당 .pl/.cgi 파일을 일단 컴파일하고 다음 컴파일 과정을 계속 진행하며, 모든 컴파일이 내부적으로 종료된 후 해당 코드를 실행하는 프로세스를 갖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 전제 - 그렇다면, CGI파일을 Perl의 인터프리터 방식으로 실행하는 것이 아니고, Perlcc를 이용하여 컴파일하여 사용한다고 하는 경우에, require 문을 사용하여 외부 코드를 불러와 사용하는 것보다, 아예 모든 서브루틴을 한 파일에 몰아넣고 그 파일을 perlcc로 컴파일하여 통으로 사용하는 것이 (엄청나게 비대해진 파일 크기에도 불구하고 - perlcc를 사용하면 그러지 않아도 큰 cgi파일의 크기가 거의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속도면에서 더 효과적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1. 서브루틴을 외부로 돌려서 require문을 사용하는 여러가지 이점(유지보수상의 이점)들을 모두 배제하고, 단지 실행 속도 내지 화면 로딩 속도만을 고려한다고 할 때, 모든 코드를 한 cgi파일에 몰아서 perlcc로 컴파일하여 실행하는 것과, 메인 cgi만을 perlcc로 컴파일하고 나머지 부속 코드들은 require로 불러서 사용하는 것.. 을 비교하였을 때, 실제 "0. 전제" 에서 기대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참고로, require로 불러들여오는 .pl 파일들 4개의 파일사이즈가 메인 cgi의 크기보다도 큽니다.)
2. 1의 효과와는 별도로, 1의 방법을 사용한다고 할 때, 전자와 후자의 방법이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할까요? 미리 컴파일해놓고 사용하나 require로 사용하나 어차피 둘 다 코드가 메모리에 올라가는 건 똑같을 테고, 그렇다면 모든 코드를 하나의 cgi파일에 몰아서 perlcc로 컴파일해서 사용하는 것이나, require로 불러서 사용하는 것이나 실질적으로 메모리 사용량이나 서버에 주는 부담은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제가 공부가 부족한 관계로 실제로 그러한지에 대해서 확신을 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개인 서버가 아니라 웹 호스팅을 받아서 사용하는지라, 직접 짜서 사용하는 코드들이 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여러 모로 신경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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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0)
비회원
| 게시일: 2006-03-20 10:17||
인용 글쓴이: owl0908 날짜:2006-03-20 07:28
보통 조금 크기가 큰 프로그램을 짤 때, 대개는 일부 자주 쓰이는 코드들을 외부 파일로 놓아두고 require 등으로 호출하여 사용하는 방법을 쓰는데요.
기본적으로 Perl의 인터프리터는 처음에 cgi 파일 전체를 로드하여 전체를 컴파일한 후 실행하고, 원 cgi 컴파일 도중 require문을 만나면 해당 .pl/.cgi 파일을 일단 컴파일하고 다음 컴파일 과정을 계속 진행하며, 모든 컴파일이 내부적으로 종료된 후 해당 코드를 실행하는 프로세스를 갖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
인용 0. 전제
1. 서브루틴을 외부로 돌려서
2. 1의 효과와는 별도로,
모두 하나의 답변이 가능합니다. 펄에서 라이브러리를 쓰는 것은 활용을 위한 것이지 속도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해당 라이브러리를 다른 곳에서 사용할 일이 없다면 당연히 하나의 파일로 만들어 컴파일하는 것이 낫습니다.
아울러 perlcc는 아니지만 Windows 펄 컴파일러의 경우 모듈을 실행 파일에 포함시킬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아마 perlcc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경우 굳이 하나의 파일로 만들 필요도 없이 컴파일할 때에 해당 모듈이나 라이브러리를 포함시키면 될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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