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ymous (0)
비회원
|  게시일: 2006-09-29 14:41| |
요즘 노트북을 사용해서 집에서는 데스크탑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V3를 새로 설치했더니, 스파이웨어를 감지해서 차단해버리더군요.
제 컴퓨터에서 인터넷으로 나가는 트래픽이었죠. -_-;
이게 무슨일일까 싶어 해당 프로그램을 제거하려고 했는데
폴더에 접근권한이 있어도 접근이 안되고 삭제도 안되고...
그래서 unlocker를 이용해서 폴더를 이동시킨 다음 확인해보니 free___ 인터넷 사진관에서 사용하는 사진 업로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리고 안철수연구소에서 해당 스파이웨어 명으로 검색해보니 다른 스파이웨어를 심는데 사용되는 도구였죠... 허 참...
그제서야 얼마전에 제 동생이 사진 인화한다고 컴퓨터를 이용한 기억이 나서 확인해보니
제 동생 노트북에서도 동일한 프로그램이 마찬가지 현상(스파이웨어로 감지되어 차단되고 계속 트래픽 발생, 삭제 안됨)이 생기는 겁니다. 의심할 여지 없이 스파이웨어로 생각하고 제거해버렸습니다.
근데, 참 마음이 찜찜하더군요. 분명, 그 프로그램을 배포한 사이트는 자기 업무를 위해 개발한 프로그램일 텐데, 스파이웨어를 왜 심었을까? 그 사이트에서 의도한 바가 아니었다면, 그 프로그램을 개발한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집어 넣은 것일까? 아직도 궁금합니다.
해당 사이트 관리자에겐 이런 사실을 메일로 알렸지만, 아직 연락은 받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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