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황금같은 추석연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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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6-10-03 21:59| |
내일 8시간-_-ㅋ만 뻐기면...무려 4일간을 연타로 놀 수 있는
황금같은 추석연휴 입니다. 기쁘기 그지 없죠.
QAOS 의 자리를 지켜주시는 멋진 회원분들 및
도아님께서도 멋진 추석연휴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간혹 추석연휴가 두려운 몇몇 분들이 계시는데 이분들 역시 무사히..? 지내시길 빕니다.
명절이 두려운 여성분들은...
미리 파스 나 핸드크림(주부습진 방지용)등을 챙시기고
친지들로부터 취업,결혼 등 질문공세에 시달릴 젊은 분들께서는
아예 자취방이나 도서관에서 추석을 보내시든지....
그 모든 말폭탄을 견뎌낼 두꺼운 낯을 가져보십시오....
찾아갈 친지가 없으신 분들께서는...
동병상련의 친구들을 수배해 보심이 어떨까요...
직장생활 연차가 늘어나면서 저 역시 수년간 결혼관련 질문공세에
시달렸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저 문제를 완벽 해결하였습니다.
호호; 쌍춘년이라는 2006년 해가 다 저물기 전에 저 역시
수많은 아줌마 대열중 하나에 합류하게 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제 나이는 아무리 잘 쳐줘도 좋은 나이에 결혼한다..라고 하긴
무리가 있는 나이 입니다. 요즘 저출산 시대라 그런지 제 또래 친구들 중
싱글로 남겠다는 친구들이 워낙 많아서 겸연쩍은건 좀 적긴 합니다만..
TV드라마 등의 영향인지 결혼안하겠단 친구들이 부쩍 늘었거든요.
그래도 추석때 친척들의 말폭탄을 해결할 솔루션이 생겨서 다행이라 여기긴 합니다.
여담?이지만 결혼준비를 하다보니 결혼준비라는게 좀 징글징글한 면이 없잖아
있더군요. 뭔가 내 뜻과는 살짝 무관하게 진행되는 일처리도 좀 그렇고,
내 방식...이라는것이 통용되기는 커녕, 이빨도 안들어가는 상황에 직면하니
성격 나빠지는 점도 있고요. 이래서 요즘 결혼도 늦고 그런가부다 하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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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6-10-04 00:14||
황금같은 연휴를 pc방에서.......ㅠㅠ
진짜 우울합니다..알바도 안구해지고.. 내일은 14시간동안 일을 해야하니...ㅠㅠ
다른분들은 즐거운 추석보내시고 먹을꺼 많이 많이 먹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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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6-10-04 11:44||
와우~ 아줌마 대열에 합류하심을 경축드립니다.
쌍춘년이라 결혼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추석용 솔루션이 있으신 것이 많이 부럽습니다.
저는 솔루션이 전혀 없지만 집 나와서 며칠 굶고 살았더니 빨리 집에 가고 싶습니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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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6-10-05 08:28||
인용 친지들로부터 취업,결혼 등 질문공세에 시달릴 젊은 분들께서는
아예 자취방이나 도서관에서 추석을 보내시든지....
엉엉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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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6-10-05 13:16||
인용 글쓴이: chuky1 날짜: 2006-10-03 21:59
내일 8시간-_-ㅋ만 뻐기면...무려 4일간을 연타로 놀 수 있는
황금같은 추석연휴 입니다. 기쁘기 그지 없죠.
QAOS 의 자리를 지켜주시는 멋진 회원분들 및
도아님께서도 멋진 추석연휴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용 친지들로부터 취업,결혼 등 질문공세에 시달릴 젊은 분들께서는
아예 자취방이나 도서관에서 추석을 보내시든지....
저는 35에 결혼을 했습니다. 당시에는 30이전에 대부분 결혼을 했었는데,,, 그 덕에 27에서 30까지는 무지 시달렸습니다. 더우기 종가집 종손이라 도망도 못갑니다. 그런데 30을 넘으니 이런 얘기가 싹 사라지더군요.
인용 직장생활 연차가 늘어나면서 저 역시 수년간 결혼관련 질문공세에
시달렸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저 문제를 완벽 해결하였습니다.
호호; 쌍춘년이라는 2006년 해가 다 저물기 전에 저 역시
수많은 아줌마 대열중 하나에 합류하게 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감축 드립니다. 다만 Chuky1님만 보고 사는 QAOS.com 회원 분들이 걱정이 됩니다.
인용 여담?이지만 결혼준비를 하다보니 결혼준비라는게 좀 징글징글한 면이 없잖아
있더군요. 뭔가 내 뜻과는 살짝 무관하게 진행되는 일처리도 좀 그렇고,
내 방식...이라는것이 통용되기는 커녕, 이빨도 안들어가는 상황에 직면하니
성격 나빠지는 점도 있고요. 이래서 요즘 결혼도 늦고 그런가부다 하긴 합니다.
저도 여담입니다만 제가 결혼하려고 할 때 저보다 한달 먼저 결혼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혼을 채 한달도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전화가 왔더군요. 결혼 식장을 못잡았으면 자기가 잡은 결혼식장을 쓰라고요.
결혼 준비가 워낙 징글 징글해서 이 때 깨지는 커플도 꽤 됩니다. 제 친구도 그런 예이고,,, 너무 징글 징글하게 준비하지 마시고, 결혼 뒤 애 낳고, 그 애가 초등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 그 때 준비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경험입니다). 그전에 좋은 물건으로 준비해봐야 모두 고물됩니다. 애 때문에,,,
아무튼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좋은 추석 지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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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6-10-05 13:53||
인용
글쓴이: artech 날짜: 2006-10-05 13:16
너무 징글 징글하게 준비하지 마시고, 결혼 뒤 애 낳고, 그 애가 초등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 그 때 준비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경험입니다). 그전에 좋은 물건으로 준비해봐야 모두 고물됩니다. 애 때문에,,,
일전에 침대를 하나 사러 가서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신혼 살림은 절대 좋을 필요없다. 싸구려나 명품(?)이나 애들 등쌀에 고물된다.
그러니 애들 좀 크고.. 괜찮은 집 사면, 그때 제대로 구매해라. 뭐 그러시더군요.
그나저나 침대는 퀸사이즈로 주문했는데.. 쩝.. .............
[ 메시지수정: like_a_dust 일시: 2006-10-05 13: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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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6-10-06 21:52||
여러분들의 축하글을 보니 기분이 한결 나아집니다.
결혼을 앞두어 그런지 쉽지만은 않은 추석이었습니다.
국가원수도 아닌데 공식일정 잡고 이리저리 순례하면서 보낸 힘든 하루였거든요.
가구 하나 고르는것부터 별로 쉽지 않은데
주옥같은 충고십니다. 예비신랑을 설득하는 주효한 이론적 무기가 될것 같습니다.
인용 글쓴이: artech 날짜: 2006-10-05 13:16
너무 징글 징글하게 준비하지 마시고, 결혼 뒤 애 낳고, 그 애가 초등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 그 때 준비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경험입니다). 그전에 좋은 물건으로 준비해봐야 모두 고물됩니다. 애 때문에,,,
저 논리를 바탕으로 대충 좀 사자고 해야겠습니다. ㅎㅎㅎ
인용 그나저나 침대는 퀸사이즈로 주문했는데.. 쩝.. .............
침대는 싱글 아니면 2인용 살짝 넘는듯한 "더블"사이즈 뿐이더만요.
좀 크게 느껴지긴 했습니다만..아마 제가 주문한것도 퀸 사이즈 같습니다. ㅎㅎ
무슨 벌판처럼 느껴집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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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 2006-10-08 01:02||
인용 글쓴이: chuky1 날짜: 2006-10-06 21:52
침대는 싱글 아니면 2인용 살짝 넘는듯한 "더블"사이즈 뿐이더만요.
좀 크게 느껴지긴 했습니다만..아마 제가 주문한것도 퀸 사이즈 같습니다. ㅎㅎ
무슨 벌판처럼 느껴집디다.
신혼 때 침대는 넓을 필요가 없습니다. 좁으면 좁을 수록 좋죠.
저는 요즘은 각방을 씁니다. 애 엄마는 안방, 저는 마루, 침대는 우영이와 다예가 점령하고 있습니다. 넷이 자도 괜찮기는 하지만 넷이 자기에는 조금 좁고, 제가 침대를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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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6-10-08 23:29||
요즘은 인터넷에 모든 가격이 공개되어서 가구 또한 저렴한 것들이 많을텐데
혹 인터넷을 이용않고 가게에 가셔서 사실 거면 반드시 어른과 함께 가시기 바랍니다.
저는 아내와 함께 단 둘이 회현동 가구상가에서 종일 고르다가 힘들어서 막판에 에라 모르겠다하고
바가지 씌우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질렀다가 결혼 후 내내 후회하고 있습니다.
친구 말에 의하면 양가 부모님 중 흥정에 능한(?) 부모님과 함께
비가 부슬부슬 오는 저녁 때 가게에 찾아가 미리 봐놓은 가구의 정가보다 30% 저렴한 현금을 내놓으며
깎아 주려면 주고 아님 안 산다고 하면 된다는군요. ^^
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 제가 결혼하던 6년 전만 해도 가구 가격의 거품이 대단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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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6-10-09 08:04||
드디어 연휴가 끝났습니다.
다들 나름대로 즐거웠던(?) 연휴였겠지만.. 저처럼 연휴에도 일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으...
직원(파트 타임)들 다 집에 보내고 혼자 매장 지켜가면서.. ㅎㅎ
그 연휴가 드디어 끝났군요!
근데 쉴 틈조차 없는 듯 합니다. 너무 길었던 연휴탓에 미루던 일들을 해야할 것 같네요.
여튼.. 다들 지나간 연휴는 잊으시고, 활기찬 한 주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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