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2006-10-10 06:40||개인적으로 네이버를 좋아하진 않지만, 그렇게 나쁘게 보지도 않는 편입니다.
(개인적 사용률은 구글과 네이버가 50%씩.. 구글의 많은 서비스를 사용하며 검색도 주로 구글로 하지만.. 네이버가 훨씬 편하게 찾을 수 있는 키워드도 많이 있고.. 최신 경향(?)이나 문화 흐름을 보기엔 네이버가 좋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구글이 기술(사전적 의미에서의)을 중시하는 검색엔진이라면, 네이버는 인간을 중시하는 종합사이트(포털)이라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서로 비교하기가 곤란하다고 생각되네요.(근간에 구글 R&D 설치에 대한 많은 글들이 말하듯.. 서로 치중하는 분야가 다르기 대문에 치고받는 전쟁이 될 수도 없는..)
여튼.. 구글의 R&D 설치는 단순한 연구소 설립 정도의 의미로 받아들이시는 편이 나을 듯 합니다.
한국 진출이라든가.. 네이버와의 전쟁.. 등은 그저 부풀려진 것들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나저나 동영상 자체는.. 조금 난해하네요.
구글 포털(요즘엔 포털이라고 불러도 좋을듯..)과 네이버 포털과의 비교도 아니고.. 구글 블로그(블로거, 블로그스팟)와 네이버 블로그의 비교도 아니고.. 구글 검색과 네이버 검색의 비교도 아닌.. 쩌업..
죄송하지만 구글 신드롬에 사로잡힌 무대포 네이버 안티의 수준을 보여주는 동영상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물론 구글이 R&D 센터를 세운다고 해서 판도 변화가 심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울러 포털에 길들여진 국내 사용자들이 구글로 전환할 가능성은 많지 않고요. 그리고 동영상 역시 감탄을 자아낼만한 요소가 적고 과장이 심한 것은 사실이지만 무대포 안티라고 보기에는 맥을 너무 정확히 집어냈더군요.
P.S. 10월 10일은 제게 아주 의미있는 날입니다. 음력 10월 10일(쌍십절)이 제 생일입니다(선물은 미리 받습니다)
글쓴이: artech 날짜: 2006-10-10 10:24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어차피 검색 엔진의 구글과 포털의 네이버는 패러디에의한 단순 비교는 힘듭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부분, 펌질의 네이버와 기술의 구글(저는 기술의 구글 보다는 신뢰의 구글을 선호합니다)은 두 사이트의 특성을 정확히 집어낸 것이라고 봅니다.
네.. 하지만 그것이 너무 과장되어(패러디의 특징이겠지만) 네이버는 아예 기술이란 것조차 없는 악당일뿐이고, 구글은 기술력과 정의로 무장한 사도라는 느낌이 강한 것은 사실입니다. 패러디한 작품 특성 때문일까요? ^^;
근데 생각해보면.. 구글이 정의의 사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네이버가 악당이라는 것은 수긍할만도 한.. ;;;
인용
P.S. 10월 10일은 제게 아주 의미있는 날입니다. 음력 10월 10일(쌍십절)이 제 생일입니다(선물은 미리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__) 그 이틀전이 바로 제 생일입니다.
하핫.. 아니었군요. orz
한 참 있다가 생각해보니.. 어라? 내 생일이.. 음.. 그러니까.. 이달 말이군요. ;;
여튼 그래서 수정합니다. ;ㅁ;
게시일: 2006-10-09 22:29|
설마... 이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신 것은 아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