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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게임에 대한 향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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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6-11-22 14:35| |
사는게 점점 지루해짐에 따라 옛날에 나를 즐겁게 해주었던 게임들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았습니다.
페르시아왕자, 테트리스, 알라딘,라이온킹, ski or die
초등학교 6학년~고등학교 2학년을 즐겁게 보내게 해줬던 게임들입니다.
좋았죠.
디아블로
대학생때 출시된 디아블로는 당시 환상적인 그래픽으로
전세계 게이머들의 눈을 사로잡았는데 저 역시 예외가 아니어서
마을바닥에 아이템을 한구덩씩 떨궈놓고 포탈로 사냥터를 왔다갔다 하며
던젼에 파뭍혀서 지냈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어언 10년이 다되가는군요. 대학생때..97년 한해를 이 게임과 더불어 보냈으니까요.
리니지
처음 말하는 섬 하나 가지고 출시된 당시 그래픽 이쁘던 온라인 게임이었죠.
마법도 없었고, 땅도 손바닥만큼 했지만 특유의 멜로디???가 사람을 중독시켰던것 같아요. 살짝
스타크래프트
대학 졸업반의 학점을 망쳐놓았던..결정적 계기가 되었던 게임입니다. -.-;;;
싱글플레이 그레이드를 해결하느라 밤을 새워하느라.....그학기 학점은...-.ㅜ
울티마온라인
의욕적으로 좀 했는데 새로운 대륙에 집을 못짓게 된 이후 흥미를 잃어버렸어요. -.ㅜ;
디아블로 2
예약구매에 가이드북, 홈페이지 자료 섭렵 등 많은 공부도 하고
기대속에 맞은 지금까지도 즐겨하는 게임입니다.
최고지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1,2
저는 개인적으로 스타보다 에이지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RPG 를 더 좋아했어서
전략은 별루였어요.
리니지2
그림은 최고지요. 좀 야해서 그렇지 캐릭터도 예쁘고요.
근데 그게 전부더라구요. 음..뭐랄까 잘 만든 게임이지만 결과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사람은 어찌할 수 없었던... 여튼 계정은 살아있지만
결재할 생각은 안니네요. 한때는 정말 질리게 했는데요.
제가 보니 큐시안(한글로 쓰니 좀 그렇군요 ㅎㅎ) 들중 게임을 즐기는 분은
별로 없는것 같더군요. 좀 계셨었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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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6-11-22 15:15||
아주 옛날에 로드런너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제가 애플투 컴퓨터가 있어써 플로피로딩해서 했었는데, 다른 컴에서 가능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주 재미있게 했었는데.. ^^;;
스타크래프트와 요샌 시들해졌지만 카트라이더 아주 좋아 합니다.
게임을 다양하게 하진 않지만 게임 자체는 아주 좋아 합니다. ^^;;
어릴적에 겔러그 하고 있으면 오락실 아저씨가 손에 백원을 쥐어주곤 하셨죠. ㅋㅋ 그당시 게임이 오십원이었는데 말이죠
머 결국 그 오락실에 넣어줄 돈이긴 합니다만.. 일종의 아르바이트 입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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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6-11-22 15:34||
벽치기-전세계 최초로 나온 게임입니다. 벽에 공을 치는 아주 단순한 게임입니다.
테니스-벽치기랑 비슷하지만 작은 막대가 움직입니다. 2인용도 가능합니다.
벽돌깨기-당시에는 컬러 티브이가 없어서 투명 색지로 별돌을 구분합니다.
인베이더-아마 전자 오락 산업을 일으킨 게임같습니다. 인베이더로 인해 오락실이 급격히 생겨났으니까요.
겔러그-오락실 붐을 일으킨 명작 게임입니다.
제비우스, 마계촌, 1941, 1943 등등...
버블 보블-역시 명작 게임입니다. 100판을 다깨면 45, 55, 65, 75, 85, 95판으로 다시 점프하기 때문에 하루 종일도 할 수 있습니다.
테트리스-역시 명작입니다. 단순함이 곧 복잡함입을 몸소 증명한....
이 뒤에는 오락실을 거의 가지 않았습니다. 이 때부터는 PC 게임에 몰입합니다.
소꼬방-모 휴대폰에 Push Push라는 게임으로 들어 있습니다. 3일동안 50판을 깨느라 학교를 결석하게 만든 게임입니다.
Brix-소꼬방 류의 퍼즐형 아케이드입니다. 역시 무쟈게 재미있습니다.
대전테트리스-연구원 시절 무지 하고 싶어했던 게임입니다. 그래서 회사 때려치고 게임을 구해서 했습니다.
솔리테어-Windows 3.1에 포함된 게임입니다.
지뢰찾기-말이 필요없는 Kill time용 게임입니다.
그외. 둠, 스타 등도 잠깐 해봤지만 적성에는 맞지 않더군요. 특히 둠은 하다가 토할뻔 했습니다. 어지러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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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6-11-22 15:38||
하계올림픽-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그것 말고, 제기차기, 줄넘기, 자전거 등등이 있었던 종합 스포츠 오락입니다.
흑백이며 XT시절 많이 했었죠. 사실 이름이 '올림픽'은 아니었을 것 같은데.. 디스켓 겉면에 '하계올림픽'이라고 써있어서 그렇게 기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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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6-11-22 15:49||
인베이더-이건 4판인가 이후에는 똑같아서 마지막 2마리 잡을 때 실수만 안하면 무한히 했던 게임
킹콩-이것도 잡으면 30분
독수리오형제(?)-합체하는 게임,이건 제일 어려운 보스 앞에서 일부러 죽어서 건너뛰면서 보너스로 무한히 했던 게임
스트리트파이터 2도 많이 했고, 버추어 파이터 나오면서 오락실은 접었네요.
컴으로는 마종, 수퍼플렉스......막상 적으려니 정말 게임 많이 했네요.
가장 끌렸던 게임은 그래도 워크래프트2하고 발더스 게이트.
최근엔 와우(Wow)나 간간히 피씨방에 가서 하고 그 외엔 안하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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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6-11-22 16:58||
다들 게임에 대한 향수가 많으신 모양이네요.
저는 컴퓨터는 92년에 처음 갖어봤고, 93년부터 pc 통신을 했었는데, 이상하게 게임에 대한 기억은 없습니다.
언젠가 이야기했던 페르시아 왕자에서 3번째 판인가를 결국 못넘어간 까닭에 좌절해버린 것인지도..
(그래서 지금도 게임은 거의 못합니다.)
PC 통신을 시작한 이후로 지금까지 늘 컴퓨터와 살아왔는데, 미쳐서 폐인 생활을 했던 1년여간을 빼놓고는 게임을 해본적이 없는 것 같네요. 그 게임도 게임을 즐겼다라기보다.. 각종 능력치라든가, 공속, 공격력, 방어력.. 기타 등등을 계산하는 재미에..(게임은 뭐 평범한 MMORPG 게임이었습니다.)
여튼.. 뭐 지금은 게임방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피씨방을 하면서도 게임을 거의 안합니다.
(심지어는 온라인 고스톱도 안 칩니다. ;; 오프라인은 좋아하는데 ;
그건 그거고 지금껏 나온 게임들 중에 많은 것들이 이름은 들어본 것들이네요. ^^;
아. 기억에 남는 게임이 하나 있습니다.
95년도던가.. 쯤에 나왔던 게임인데, 제 기억으로는 국산이었고, 간단한 비행 슈팅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독특했던 것이 종전 비행 슈팅처럼 횡이나 종스크롤이 아닌 360도 자유비행이었습니다.
우리편 -_-; 은 F-14, 적은 F-16 으로 도그파이팅 하는 게임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스크롤 개념이 없는 것이 굉장히 신선했고, 애프터버너 쓰는 맛이 솔솔해서 굉장히 재미나게 했었는데, 근래에 다시 찾아보려고 했더니 찾을 수가 없더군요.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실지 궁금하네요.(정식 발매된 게임은 아니고 아마추어가 만든 게임으로 알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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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6-11-22 17:18||
아..게임이라...
처음 컴퓨터를 접한게..MSX입니다.
롬팩을 꼽고 했었죠..
그때 했던 게임이.. 요술나무, 청춘스캔달(원제인지는..잘..), 로드런너, 킹스벨리 양배추인형...
을 주로 했습니다.
청춘스캔달과 양배추 인형의 그리고 킹스벨리 특유의 BGM은 아직도 흥얼거립니다.
그당시 친구네 집에서 디스켓 5.25인치 짜리로 한 게임이..
슈퍼토끼와... 음...가라테카 요거 끝장볼려구 친구랑 밤세면서 했습니다.
286컴퓨터를 만나고...부터..이제 슬슬 CGA, VGA 색감에 놀라구 재미있어 했죠..
도아님이 말슴하신 소코반... 요것두 쥐나게 많이 한듯싶습니다. 그리고 어나더월드..
아..그전에 금광을 찾아서도 있군요..
삼국지1,2... 사람폐인 만들기에 아주 좋은 게임인걸로 기억됩니다.. (전국통일 해보고자..얼마나 발버둥쳤는지..)
어드벤쳐게임이 유달리 많이 했습니다. 기억이 남는게... 서부의약장수(프레디파커스) 지금도..MP3로 오프닝 음악
듣고 다닙니다. 컨츄리풍의 노래가 아주 신나거든요 ^^
그리고..고블린...요거는 묘한 퍼즐이라서... 난이도도 상당한 수준이라 메니아들이 많으신 걸로 기억됩니다..
나중에 (우리나라에서 만든 오성과한음이라는 게임이 동일한 게임플레이 방식이었지요.)
결정적으로 게임의 세계로 저를 인도한건 듄2이군요.
듄1이 어드벤처 였다면 듄2는 하코넨 오르도스 아라키스 3진영이 난리를 치는 최초의 RTS이자.. 가장 혁신적인 장르로
평가받으면서... 게임 폐인 양성에 일등공신을 했던 게임이죠....
오락실 게임은...알카노이드 에어울프.. 그린베레..등등이 생각나네요.
오락한판 하려고 집과 동네에 있는 병은 죄다 줏어다가 팔아서 오락실로 향하던~~아주~ 경제적인 생활을 했던~~후후후..
그리고..학교갈때...아침에 오락실 문열때까지 쪼그리고 앉아서 기다리고 있다가..열면 잽싸게 들어가서 하다가..
등교시간 5분전에 총알같이 뛰어서 가구.....하교때 들렸다가...오락실 문닫을때까지 버티기두 하고..ㅋㅋ
여러모로...참 별짓을 다했다는 생각이 듭니다..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그시절이.. 참 그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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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6-11-22 19:21||
Artech 님의 말대로 저도 Doom2 는 하다가 토할뻔 했지요. 나중에 알고보니 3d 멀미현상이라는 증상때문이라고 잡지에 나와서 알게 됬지만 하다보니 슬슬 적응 되더라고요.
한때 어린 시절 TV 의 보이지 않는 부분을 보려고 왼쪽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던걸 생각하면 뭐 비슷할지도.
'') 위에분은 Artech 님을 Doa 라고 부르시던데 동일인물이였던가요? 전 여기 관리자분이 둘이상이라고 생각 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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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6-11-22 19:31||
인용 글쓴이: drdog 날짜: 2006-11-22 19:21
위에분은 Artech 님을 Doa 라고 부르시던데 동일인물이였던가요? 전 여기 관리자분이 둘이상이라고 생각 했었는데.
artech는 제 id이고 도아는 제 닉입니다. 관리용 ID는 doa이고, 사용자 id는 artech인 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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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6-11-23 00:36||
인용
글쓴이: momo1844 날짜: 2006-11-22 17:18
결정적으로 게임의 세계로 저를 인도한건 듄2이군요.
듄1이 어드벤처 였다면 듄2는 하코넨 오르도스 아라키스 3진영이 난리를 치는 최초의 RTS이자.. 가장 혁신적인 장르로
평가받으면서... 게임 폐인 양성에 일등공신을 했던 게임이죠....
저도 듄2기억이 나네요. 애드립 쓰다가 옥소리로 바꾼 후 전혀 다른 음악이 나와서 깜짝 놀랐었죠.
제 기억에 아라키스가 아니라 아트레이디스(?)였던걸로.. 암튼 소닉탱크 좋았죠. 하르코넨의 글라디에이터, 핵미샬, 샌드웜 등이 기억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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