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뭐 다 바꿔야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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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7-03-08 22:39| |
2000년 추석때쯤에 CPU와 램, 마더보드를 샀습니다.
그리고 시퓨유, 램, 그래픽카드, 레코더, 하드디스크 등을 한번 이상 업그레이드 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아 펜4이상으로 업그레이드 할려고 2003년쯤에 히로이찌 파워와 서버미들급 케이스(사고 보니까 너무 크더군요)를 업그레이드 했죠. 그러니까 Asus메인보드만 빼놓고 한번씩 다 업그레이드 하면서 질긴 생명을 연장했던겁니다.
그런데 이 메인보드도 하나씩 하나씩 말이 안듣기 시작하더군요. 마우스포트가 에러가 났는지 꼽으면 키보드까지 먹통이 되서, 키보드만 꼽고 마우스는 USB로 씁니다. 그런데 파워는 충분한것 같은데 DVD레코더로 레코딩 할때 꼭 USB마우스가 꼭 멈추더군요. 그래서 다시 빼다가 끼면 되구요. 서서히 노환으로 사망날짜가 얼마 안남은것 같더군요.
완전히 사망하기 전에 바꿔야 겠다고 생각하고 견적을 잡았습니다. CPU와 램, 메인보드만 바꾸고 나머지는 그냥 활용하자...그런데 맙소사 모든게 다 바뀌었더군요.
제가 가지고 있는 9550AGP그래픽카드랑 IDE하드디스크, 파워, 케이스 등을 재활용 할려고 했더니만...아 글쎄...
AGP카드호환이 되는 메인보드는 더 이상 나오지 않고,
파워는 20핀, 4핀만 있어서 얼마전에 올라온 급조된 넘의 사양으로 맞출려고 했는데, 8핀이 필요하더군요-.- 그러니까 24핀(20+4핀), 4핀만 있어도 되는데 저는 그게 안됩니다-.-
현재 케이스만 빼고 모조리 다 바꿔야 하더군요-.- 더군다나 요즘은 EIDE포트도 하나씩만 나오는게 많다보니, 제 디비디롬과 디비디레코더중에 하나는 버려야 하더군요-.-
아 정말 컴퓨터 세상은 너무 빤히 바뀝니다. 이 모든것을 초래한 인텔 그루브회장에게 가운데 손가락욕을 날려버리고 싶더군요.
PS - 근데 몇년 사이에 정말 많이 바뀌었더군요. 그중에 가장 인상적인게 파워와 레코더였습니다.
레코더에서는 더 이상 시디 볼륨키랑 이어폰 꼽는자리가 없더군요. 보통 DVD플레이어용 SW도 주던데 네로만 달랑 들어있구요.
파워는 제가 히로이찌를 산게 파워선을 모두 묶어주는 리폼때문에 산거였습니다. 그때 일일이 수작업을 한다고 해서 좀 비쌌죠. 그때 광고로도 세계최초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지금은 거의 모든 파워가 리폼을 해서 나오더군요.
일일이 하나 하나 다 조사해서 바꾸기도 귀찮아서 그냥 Asus에서 나온 예쁜 베어본으로 바꿀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케이스도 때깔 나고 메인보드도 괜찮고 DVI지원도 하는데 20만원안팎이라서 그리 비싸지도 않더군요. Asus 베어본
램값도 떨어졌는데 오르기 전에 사야 할텐데 참 갈길이 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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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 2007-03-09 09:14||
간단히 요약해서...
시간 많이 지난 pc 업그레이드는 돈잡아먹기 작업이란 겁니다 ㅋ
정말이지 끝도없이 들어간단 생각이 들죠.
한편으로는 투자한 비용만큼의 가치가 있도록 활용하고 있을까 생각까지
더해진다면...대략난감하기도 하고요..
(예컨대 저는 수십만원짜리 pc 로 인터넷, 은행업무, 게임 말고는 하는것이
없는데 꼭 집에서 pc 를 이용하지 않고도 다 가능하다..꼭 집에 수십만원어치의
pc 를 갖추어야 했을까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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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 2007-03-09 09:35||
하드와 RAM, ODD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새로 사는 것이 더 싸고 효과적입니다. 특히 메인보드를 교체하는 것은 중고가 아니라면 새로 사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보통 PC를 사면 한 3~4년 정도 사용합니다. 이 과정에서 RAM, HDD, ODD의 업그레이드 정도만 하고, 문제가 생기면 새로 바꿉니다. 그러고 보니 지난 번에 사용한 밥통은 3년 반을 사용하고 바꾼 셈입니다.
그리고 이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OS도 바뀌고 하드웨어 사양도 바뀌기 때문에 방법이 없습니다. 한때 삼보에서 파워 업(이름은 정확하지 않습니다)이라는 서비스로 판매고를 올렸는데,,, 일종의 사기입니다.
처음 PC를 구입한 뒤 정확하지 않지만 3년인지 5년인지 후에 CPU를 버전업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3~5년 전 메인보드에 달 수 있는 CPU는 쉽게 얘기해서 껌값이면 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혹해서 PC를 구입했습니다.
제가 강의했던 비트 컴퓨터에서도 이 PC를 구입했고 나중에 CPU를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CPU를 업그레이드한지 채 한달이 되지 않아 PC를 모두 새로 구입했습니다. 명색이 컴퓨터 학원인데 그런 구형 PC로는 수업을 진행하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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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 2007-03-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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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chuky1 날짜: 2007-03-09 09:14
(예컨대 저는 수십만원짜리 pc 로 인터넷, 은행업무, 게임 말고는 하는것이
없는데 꼭 집에서 pc 를 이용하지 않고도 다 가능하다..꼭 집에 수십만원어치의
pc 를 갖추어야 했을까 등..)
맞습니다. 그래서 저도 욕심안내고 적당히 맞출까 생각중인데요. 자꾸 물건을 보면 볼 수록 욕심이 생긴다는겁니다.T.T
하지도 않을 DX10게임 생각을 하면서 그래픽카드도 좀 좋은걸로 바꾸고 등등
그런데 제가 인터넷 할 때 탭브라우져를 쓰는데요. 한 20창 정도 띄우는데 펜3 1기가에 640메가인데도 어느순간 300메가 이상 잡아먹고 화면이 안뜹니다. 그런데 저보다 사양좋은컴에서는 잘뜨고 안버벅거리더군요.
다른 사람들은 인터넷만 하면 단순한 피시 어쩌구 하는데 저는 전혀 안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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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 2007-03-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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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OS도 바뀌고 하드웨어 사양도 바뀌기 때문에 방법이 없습니다. 한때 삼보에서 파워 업(이름은 정확하지 않습니다)이라는 서비스로 판매고를 올렸는데,,, 일종의 사기입니다.
크 저도 기억납니다. 뉴스에도 몇번 나왔었죠. 저도 그때 무슨 생각을 했었는데 전혀 기억이 안나네요^^
애초에 비싸서 살 생각도 없어서 별 생각이 없었던것 같기도 합니다.
뉴스에는 그런 비판은 없었죠. 그 당시에는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날이니 컴퓨터를 켜지말거나 날짜를 바꾸라고 메인앵커가 9시뉴스에서 조언(?)해주고는 했었으니까요-.- 그때도 안철수 백신은 들어보지도 못한건가? 아니면 내가 잘모르는 무언가가 있는가 한참 고민했었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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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 2007-03-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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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myst 날짜: 2007-03-09 10:38
그런데 제가 인터넷 할 때 탭브라우져를 쓰는데요. 한 20창 정도 띄우는데 펜3 1기가에 640메가인데도 어느순간 300메가 이상 잡아먹고 화면이 안뜹니다. 그런데 저보다 사양좋은컴에서는 잘뜨고 안버벅거리더군요.
다른 사람들은 인터넷만 하면 단순한 피시 어쩌구 하는데 저는 전혀 안그렇습니다-.-
저 역시 탭브라우져를 사용합니다.
현재는 파이어폭스와 Webma 를 사용중인데, 보통 1개 프로그램당 10개 이상의 탭을 상주시킵니다.
(검색용은 따로 프로그램을 구동해서 20개 이상 띄우지요. ;;;; )
이럴 경우 인터넷 서핑만으로도 상당한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고사양은 의미없지요. ㅎㅎ
얼마전 조립해준 마닐라 3000+ 에 1GB 정도의 메모리로도 이 정도는 충분하다 못해 넘쳐납니다.
참고로 본체만 30만원 들었습니다.
요즘엔 역시나.. 3D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3-40만원 선에서 1-2년 쓰다가 교체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인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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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 2007-03-0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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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like_a_dust 날짜: 2007-03-09 11:20
얼마전 조립해준 마닐라 3000+ 에 1GB 정도의 메모리로도 이 정도는 충분하다 못해 넘쳐납니다.
참고로 본체만 30만원 들었습니다.
요즘엔 역시나.. 3D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3-40만원 선에서 1-2년 쓰다가 교체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인듯합니다.
네. 그렇게 할려고 합니다. 그런데 현재 최전선을 달리는 듀얼채널 시퓨유들이 저전력으로 나오다보니 고전력의 싸구려 시퓨유는 또 못쓰겠더군요-.-이것 저것 계산하다보면 40만원이 훌쩍 넘어가더군요-.-제가 다른 물욕은 별로 없는데 전자제품 종류는 이상하게 최저가로 사면 고장나거나 기능이 시원찮아서 항상 웃돈 더주고 다른제품을 사고는 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싸구려 제품으로는 또 못 맞추겠더라구요. 또 파워 알아보다가 무슨 벨킨에서 나온 UPS가 눈에 띄더군요. 아무튼 제정신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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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 2007-03-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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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artech 날짜: 2007-03-09 09:35
그리고 이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OS도 바뀌고 하드웨어 사양도 바뀌기 때문에 방법이 없습니다. 한때 삼보에서 파워 업(이름은 정확하지 않습니다)이라는 서비스로 판매고를 올렸는데,,, 일종의 사기입니다.
처음 PC를 구입한 뒤 정확하지 않지만 3년인지 5년인지 후에 CPU를 버전업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3~5년 전 메인보드에 달 수 있는 CPU는 쉽게 얘기해서 껌값이면 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혹해서 PC를 구입했습니다.
아마 친절한 찬호씨가 선전했던 삼보 체인지업이었던 듯 합니다.
그때 삼보도 잘나갔지만 찬호씨도 잘나갔었는데..(아마 팬클럽 회원증인가 그런것도 껴서 줬던듯 합니다.)
문득 도아님의 삼보 이야기를 듣고 나니 지금의 삼보와 찬호씨의 모습이 안타깝군요.
삼보.. 정말 안좋은 인상만 남은 PC 였던듯 합니다...
- 아.. 생각하기도 싫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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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게시일: 2007-03-09 15:08||
제 밥통이 얼마전에 택배과정에서 아작이 났습니다..ㅜㅜ
박스를 집어 던졌는지...쿨러가 시퓨를 찍어서 시퓨가 아작이 났네요...에혀..
그래서 저도 컴퓨터를 업글을 할까 생각중인데..당췌...
죄다 바껴서 난감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ㅋㅋ
안그래도 요즘 pmp에 꽂혀서 s43 60기가를 질러 말어 이러는 와중인데...ㅜ_ㅜ
망했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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