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scape: 브로우저의 제왕 III - 왕의 귀환, Netscape Browser Prototype v0.6.4 발표에서 언급했듯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브로우저는 단연 Netscape이었다.

필자가 학원에서 웹 베이스 프로그래밍을 강의할때 사용하는 브로우저는 Netscape 4.x이다. 4.x가 인터넷을 항해하기에는 부적합하지만 기본에 충실한 브로우저이므로 MSIE에서 발생하는 골치아픈 문제(Cache 문제)를 피할 수 있기때문이다.

지금까지는 Prototype 버전으로 개발이 진행되던 Netscape Browser는 2월 17일 Netscape Browser 8.0 Beta라는 이름으로 발표됐다(내부 버전은 0.9.4).

Netscape 사이트(http://browser.netscape.com/nsb/ )에서는 아직 다운로드를 제공하고 있지 안지만 수주내에 다운 로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Netscape Browser는 Prototype 버전과 마찬가지로 Firefox v1.0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Gecko 엔진과 MSIE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Prototype 버전에 비해 달라진 점들은 다음과 같다.

1. 디자인 기존의 넷스케잎 디자인 보다는 훨씬 산뜻한 형태의 디자인이 제공된다. 취향에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MSIE의 디자인보다는 나아 보인다.
2. 다중 도구 막대 Prototype 버전에서는 하나의 도구 막대가 제공되었지만 베타 버전에서는 여러개가 제공된다. 이러 도구 막대는 클릭함으로서 간단히 전환할 수 있다.
3. 사이트 관리 기능 Prototype 버전에서 이미 제공하고 있던 기능을 사용자가 접근하기 쉽도록 탭에 확장하였다. 따라서 Gecko 엔진과 MSIE의 전환, 사이트 신뢰도 설정, 스크립트 설정을 탭에서 사이트별로 설정할 수 있다.
   

Netscape Browser가 브로우저의 제왕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아직도 의문이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MSIE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며, MSIE에의해 발생하는 각종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브로우저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