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Netscape Browser 8 Beta에 포함된 기능중 하나인 웹메일에대해 소개하겠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당히 여러개의 전자우편을 가지고 있으며, 이중 몇개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페이크(Fake)용으로 사용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아무리 페이크(Fake)용으로 사용하는 전자우편이라고 해도 가끔 필요한 메일이 오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자주는 아니라고해도 가끔을 메일을 확인하고 수신함을 비워둘 필요가 있다. 필자의 경우 POP나 OE에서 지원하는 메일은 대부분 OE를 이용해서 수신하고 POP나 OE를 지원하지 않는 메일은 인터넷 탐색기로 확인한다.

웹 메일을 OE처럼 읽어들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여러가지 있다. 필자 역시 인터넷 도사와 같은 웹메일 전용 클라이언트 나 FreePOPs처럼 POP 프록시 프로그램 을 사용해봤지만 여러가지 문제점때문에 만족할 수 없었다.

물론 필자가 이들 프로그램의 사용을 포기한 가장 큰 이유는 필자가 사용하는 모든 웹 메일을 지원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인터넷 도사의 경우 국내 웹메일의 대부분을 지원하고 있지만 Orgio.net의 메일의 경우 버그가 있으며, 또 필자가 근 10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 Mail.com 계정을 지원하지 않았다.

FreePOPs라는 프로그램은 외국에서 개발되서 그런지 외국계 웹 메일의 대부분을 지원하지만 Hanmail.net처럼 플러그인이 존재하는 웹 메일을을 제외하고는 무용지물이었다.

오늘 소개하는 Nescape의 웹 메일 기능 역시 아직까지는 이들 프로그램과 큰 차이는 없다. 그러나 필자의 경우 몇몇 한글 웹 메일 사이트 역시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었고, 차후에 한글 버전이 개발되면 상당히 유용할 것 같아 이 팁에서 소개하게되었다.

얼마전 Netscape Browser 8.0 Beta를 다운 받기위해 Netscape 사이트(http://browser.netscape.com/nsb/ )를 방문했다. Netscape Browser 8.0 Beta의 경우 내부 버전이 0.94였는데 이번에 다운받아 설치한 Netscape의 경우 0.96이었다.

새로운 기능이 있는지 살펴보던중 웹 메일 버튼이 생긴 것을 알고 이 웹 메일에 필자가 사용하는 여러 웹 메일 사이트(Gmail, Hotmail, Mail.com, AOL, Yahoo)를 등록해 보았다. 역시 외국계 웹 메일은 아무런 문제없이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이 웹 메일 기능으로 국내 웹메일 사이트를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는지 궁금해 졌다. 물론 외국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이라 일부 사이트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았다. 그러나 차후 한글 Netscape이 발표된다면 지원될 것으로 본다.

Netscape의 웹 메일 기능을 사용하는 절차는 아주 간단하다. 다음과 같다.

1. 웹 메일 버튼의 + 기호를 클릭하고 Add Other E-mail Account를 클릭한다.
2. Provider에서 사용할 웹 메일(예: Gmail)을 선택한다^주1.
3. 사용할 웹 메일의 Username과 Password를 입력한다.
4. Log in automatically to read Email과 Display separately in toolbar는 필요한 경우 체크한다.
5. 자주 사용하는 웹 메일 이라면 Make This My Primary Account 버튼을 클릭한다.
6. OK 버튼을 클릭한다.
   

Netscape의 Webmail 버튼을 클릭하면 처음 등록한 웹 메일이나 Make This My Primary Account 버튼을 클릭한 웹 메일 사이트로 자동적으로 로그인, 받은 편지함(INBOX)로 이동한다. 그외에 등록된 웹메일의 경우 + 기호를 클릭해서 선택해야 한다. 다음은 Gmail로 로그인한 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