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의 설치 관리자에는 파티션을 분할하는 기능은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정작 필요한 포맷 기능은 누락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OS 파티션과 데이타 파티션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 설치시 파티션을 분할하는 기능만 있으면 된다.
그러나 필자처럼 OS 파티션과 데이타 파티션을 분할(
I,
II,
III,
IV,
V)해서 사용하는 경우
설치시 파티션 분할과 포맷 기능은 꼭 필요한 기능이지만 XP의 설치 관리자에서는 파티션 분할은 지원해도 포맷은 지원하지않았다.
따라서 이번 팁에서는
XP를 설치하기 전에 하드 디스크의 파티션을 분할하고 포맷하는 방법을 설명하겠다. 절차는 다음과 같다.
- XP 원본 CD-ROM으로 부팅한다.
- 다음 그림처럼 Windows XP의 초기 설치 화면에서 F10을 눌러 복구 콘솔을 호출한다.
- 시스템에 설치된 OS가 없는 경우 다음 그림과 같은 명령행 프롬프트가 나타난다. 명령행 프롬프트에서 다음 명령을 실행한다.
diskpart
- 분할되지 않은 공간에 반전 막대를 두고 C 키를 클릭한다.
- 만들 파티션의 크기에 적당한 파티션 크기(예: 2048)를 지정하고 Enter 키를 누른다주2.
- 모든 분할되지 않은 공간에 4~5단계를 실행한다.
그림에서 두번째 파티션이 E:로 잡히는 이유는 CD-ROM 드라이브때문이다.
- ESC 키를 누른다.
- 명령행에서 다음 명령을 실행한다.
format c:
- 분할된 모든 파티션에대해 8단계를 실행한다.
- 명령행에서 다음 명령을 실행해서 복구 콘솔을 종료하고 Windows XP를 설치한다.
exit
복구 콘솔에서 하드 디스크를 포맷한 후 다시 XP의 설치 관리자를 기동하면 그림처럼 포맷된 볼륨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파티션 분할시 E로 잡혀있던 하드 디스크 역시 D 드라이브로 정상적으로 잡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요정보(별 다섯개): 별도의 팁으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복구 콜솔에서 사용하는 파티션 관리자는 설치 관리자에서 사용하는 파티션 관리자와 동일한 파티션 관리자이다.
XP에서 시스템을 설치할 때 항상 주의해야 하는 것은 OS 파티션과 동일한 하드내에 존재하는 파티션은 반드시 콘솔형 파티션 관리자에서 파티션을 분할해야 한다는 점이다. 만약 OS 파티션과 동일한 하드 디스크의 파티션을 XP를 설치한후 디스크 관리자를 이용해서 파티션을 분할하고 다시 XP를 설치하기위해 OS 파티션을 제거하면 OS 파티션의 드라이브 명이 다른 이름(예: E:)로 변경되며 다른 이름의 드라이브(예: E:)가 OS 파티션(예: C:)으로 바뀌는 현상이 나타난다(참조:
드라이브 문자 자꾸는 방법?).
주1: 다른 사람들에의해 무인 설치 옵션이 추가된 CD는 사용할 수 없다.
주2: 필자의 경우 OS 파티션은 보통 5G를 사용한다. 그러나 위의 예에서는 4G짜리 하드를 가지고 설명하는 것이기때문에 2048M를 사용했다.
댓글: 이 팁은 pardonk님의 질문, 윈xp 설치 전에 두 개 이상의 파티션을 ntfs로 포맷하는 방법에대한 답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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