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팁에서는 조금 기초적인 이야기이지만 중요한 이야기중 하나인 IP와 DNS에대해 설명하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IP는 프로토콜 또는 숫자로 이루어진 주소로 DNS는 인터넷 주소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사실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이정도만 알고 있어도 인터넷을 사용하는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성서에 따르면 신은 자신의 형상을 빌려 진흑을 빚어 인간을 만들었다고 한다.
QAOS.com에 따르면 인간은 자신의 형상을 빌려 돌을 구워 컴퓨터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렇게 얘기하면 얼굴이 모니터처럼 각진 사람들만 좋아하겠지만 어느 정도 사실이다.
컴퓨터에서 사용되는 많은 기법들은 사실 인간이 사용하고 있는 기법을 그대로 본딴 경우가 많다. 인터넷의 IP와 DNS는 사실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전화번호 체계와 동작원리를 그대로 본뜬 것이다. IP와 DNS의 개념을 보다쉽게하기위해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전화번호의 체계에따라 IP와 DNS를 설명하겠다.
일반적으로 전화번호는 IP와 동일한 개념이다. 특히 국가 코드까지 포함한 전화번호를 생각해보면 IP와 완전히 동일한다. 한 예로
82-32-228-0027이라는 전화번호에서 대쉬를 마침표(.)로 교체하고 숫자를 10진수에서 8진수로 대치하면 완전히 똑 같다.
DNS는 전화의 소유주와 같은 개념이 된다. 여기서 각각의 상황에따라 전화번호와 ID를 매칭 시키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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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번호를 알고 있는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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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전화을 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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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를 알고 있는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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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로 바로 연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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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번호를 모르는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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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을 찾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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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를 모르는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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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ts 파일을 찾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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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첩에 번호가 없는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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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에 문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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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ts 파일에 IP가 없는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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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S 서버에 문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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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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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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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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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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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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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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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ts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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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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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S 서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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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대응관계가 성립하며, 이 경우 사람들이 전화번호를 알아내기위해 하는 행동과 똑 같은 행동을 컴퓨터가 자동으로 수행한다는 얘기가 된다. 일반적으로 원격 컴퓨터에 접속하기위해서는 IP 번호를 알고 있어야 한다. 전화를 걸기위해 전화번호를 알고 있어야 하는 것과 정확히 동일하다.
친한 사람(자주 가는 사이트)의 경우 번호를 알고 있지만 번호를 모르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수첩에서 그 사람의 번호를 찾는다. 컴퓨터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사용자가 IP를 입력하면 해당 주소로 바로 연결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수첩에 해당되는
hosts 파일에서 일단
DNS를 조회한다.
수첩에 없는 사람의 경우 천상 아는 사람이나 114에 문의를 하게된다. 일반적으로 114에 문의를 할때에는 이름(또는 상호)를 주면 114에서 번호를 반환한다. 마찬가지로 컴퓨터 역시 IP를 모르는 경우에는 114에 해당되는
DNS 서버(Name 서버)에 DNS(이름)을 주고, DNS 서버로부터 IP(번호)를 반환받아 이 번호로 연결하게된다.
컴퓨터에서
DNS를
IP로 변환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 hosts 파일에서 해당 DNS를 조회
- hosts 파일에 없는 경우 넷트웍 카드 설정에서 지정한 지역 DNS 서버에 DNS를 조회
- DNS 서버에서 반환된 IP를 이용해서 원격 컴퓨터에 연결
하는 과정을 거치게된다.
DNS를 조회하는 과정은
DNS의 계층에따라 다시 여러 단계를 거치게되지만 이 팁에서는 논외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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