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주로 사용하는 헥사 편집기는 RAM 데이타를 편집할 수 있고, Forensic 기능까지 가지고 있는 WinHex이다. 기능면에서는 단연 최고의 헥사 편집기가 WinHex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능이 뛰어난 프로그램들이 그렇듯이 이 프로그램 역시 사용자 환경은 그리 깔끔한 편은 아니다.

Forensic 기능과 함께 사용하는 경우 화면을 지나치게 많이 차지하며, 편집시 유니코드를 지원하지 않는 문제도 있다. 따라서 간단한 작업을 위해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헥사 편집기는 비교적 깔끔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유니코드 편집을 지원하는 FlexHex이다.



FlexHex의 기본적인 화면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파일 맵 파일 배치를 표시한다. 파일을 변경한 경우 변경된 것과 이동된 것들은 다른 색으로 표시되며, 화살표를 위아래로 끌어 당김으로서 파일내에서 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2. 옵셋 번지 현재 파일의 16진수 주소를 표시한다.
3. 헥사 편집 창 파일을 16진수로 편집할 수 있는 편집창이다. 여기서 입력할 수 있는 문자는 0-9, A-F까지 이며, 대소문자는 구분하지 않는다.
4. ASCII 입력 창 ASCII 데이타를 입력할 수 있는 입력창이다. 일반적인 텍스트 입력으로 보면 된다.
5. Unicode 입력 창 유니코드 데이타를 입력할 수 있는 입력창이다. 그림 중간의 적색의 박스에서 알 수 있듯이 ASCII의 경우 W.i.n.d.o.g.s로 표시되지만 유니코드 입력창에는 Windogs로 표시되는 것을 알 수 있다.
6. 탐색 패널 파일의 변경 사항을 추적할 수 있는 Area 탭, 파일의 속성을 확인할 수 있는 Streams 탭등을 포함하고 있는 탐색 패널이다.
7. 데이타 패널 여러 가지 데이타 개체를 조사할 수 있는 데이타 패널이다.

헥사 편집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는 Hex Editing: First Steps 을 참조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