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 디스크의 배드 섹터가 늘고, 시스템이 이유없이 다운된다면 그 원인 중 하나는 하드 디스크일 가능성이 많다. 특히 작업 중 하드를 긁는 소리가 나는 경우 대부분 하드 디스크의 문제이다. 이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하드 디스크의 데이타를 백업하고 AS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 국내 워런티가 남아있지 않아 국내에서 AS가 힘들다면 고장난 하드를 제조사로부터 AS 받기에따라 제조사에 AS를 신쳥할 수도 있다.

그러나 국내, 국외의 워런티가 모두 끝났다면 이번 팁에서 소개하는 HDD Regenerator를 이용해서 데이타의 복구를 시도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HDD Regenerator의 개발사인 Abstradrome 에 따르면 배드 섹터로 손상된 하드 디스크의 60%는 잘못된 자화 특성때문에 발생하며, HDD Regenerator를 이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수정할 수 있으며 심지어 저수준 포맷으로도 복구할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된 경우에도 복구할 수 있다고 한다. 다음은 HDD Regenerator의 특징이다.

• 하드 디스크에서 물리적 배드 섹터 검출
• 하드 디스크의 물리적 배드 섹터 복구
• 모든 파일 시스템 지원. 물리적인 레벨에서 검색하기때문에 FAT, NTFS나 파티션되지 않았거나 포맷되지 않은 디스크에도 사용할 수 있음
• DOS 부팅 디스켓을 이용해서 자동적으로 복구 프로세스가 진행됨
• 부팅 CD를 만들 수 있으며, 역시 자동적으로 복구 프로세스가 진행됨
• 복구 프로세스는 하드 디스크의 데이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음

HDD Regenerator로 디스크 복구를 시도하는 경우 기존의 데이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가급적 백업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



개발사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사용해도 되지만 팁은 필자가 이전에 소개한 Hiren's Boot CD를 이용해서 진행하는 것으로 하겠다.

1. Hiren's Boot CD로 부팅한 후 Start BootCD를 선택하고 엔터를 입력한다.
   
2. Hard Disk Tools/HDD Regenerator 1.51을 선택하고 엔터를 입력한다.
   
3. 복구에 사용할 하드 디스크(예: 2)를 선택하고 엔터를 입력한다.
   
4. 검색을 시작할 섹터(예: 0)을 지정하고 엔터를 입력한다.
   

그림처럼 복구가 진행된다. 배드 섹터의 경우 B로 표시되며, 복구된 경우 R로 표시된다. 상당히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가급적 자기전에 실행하거나 술마시기 전에 실행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