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S110을 질렀습니다. 
라는 글에서 알 수 있듯이 지난달 휴대폰을 새로 구입했다. 동영상 기능과 사진 등 멀티미디어 기능이 잘되어 있는 폰이라 악세사리로 SD 카드 3개와 휴대폰 액정 보호 필름 5세트도 함께 구입했다.
우영이 태권도 심사 때 찍은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려고 하니 동영상의 확장자가 SKM이었다.
결국 인터넷에서 확인해보니
NEXTREAMING이라는 모바일 전용 포맷이었다. 인터넷을 통해 SKM 형식을 AVI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을 찾아 봤지만 마땅한 프로그램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런데 장난삼아 이 프로그램을
KMPlayer로 재생하자 정상적으로 재생되는 것이었다. 결국 동영상의 형식을 확인해보니 MP4 형식에 헤더만 바꾼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주1.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동영상을 지원하는 휴대폰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일 수 있지만 알게된 사실은 반드시 기록해 두는 습관 때문에 또 이렇게 팁으로 작성하게 되었다. 휴대폰에서 지원하는 동영상 형식인 SKM 파일을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동영상 형식인 AVI로 바꾸려면 다음 절차를 따른다.
- 휴대폰의 동영상을 하드 디스크로 복사한 뒤 파일 확장자를 모두 MP4로 바꾼다. 동영상 파일의 이름이 한글이라면 모두 영문으로 바꾼다주2.
- MP4Cam2AVI_v2.38.zip 파일을 내려받아 임의의 폴더(예: C:\Program Files\Multimedia\MP4Cam2AVI)에 푼다.
- 풀은 파일 중 Mp4Cam2AVI.exe를 두번 클릭해서 실행한다.
- Source Dir 패널에서 동영상 파일이 저장된 폴더로 이동①한 뒤 Source Files에서 변환할 동영상 파일을 선택②한다.
- Target File, Target File Name, AVI Size등 기타 옵션을 설정③하고 시작 버튼을 클릭④한다.
일단 시작 버튼을 클릭하며 그림처럼 MP4 동영상이 AVI 파일로 변환되며 파일 이름을 부여하는 규칙에 따라 Target Dir에 변환된 동영상 파일이 생성된다.
여담1: PT-S110에 사용할
miniSD 카드 1G 하나, 조카한테 선물하기로 한 miniSD 카드 1G 하나, 두개를 구입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조카의 휴대폰에는
miniSD 카드가 아니라
T-Flash라고 하는
microSD 카드만 꼽을 수 있었다. 결국 하나는 USB 메모리로 쓰기로 했다.
우영이 태권도 심사 때 티슬이로 찍어보니 1G 짜리로는 한시간 조금 넘게 찍을 수 있었다. 그래서 결국 마음껏 찍기 위해
miniSD 카드 2G를 새로 구입했다. 결국,,, SD 카드 구입비만 휴대폰 가격의 절반 넘게 들었다.
여담2: 어떤 물건이던 한번 구입하면 상당히 오래쓴다. 물건을 오래쓰는 나름대로의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휴대폰을 구입하면 꼭 케이스도 함께 구입하곤 한다. 티슬이 역시 검은색 광택의 하드 케이스를 구입했다. 이 하드 케이스를 구입할 때 휴대폰 액정 보호 필름이 함께 왔는데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액정 보호 필름이 액정에 맞지 않았다. 결국 인터넷에서 보호 필름 3 세트를 다시 구입했다. 그런데 두 세트(4장)를 모두 사용해서 액정 보호 필름을 붙여봤지만 여전히 두 귀퉁이가 맞지 않았다. 결국 다시 오프라인에서 구입했지만
부평역 지하 상가의 상술 에서 설명한 것처럼 이번에는 너무 작았다.
주1: KMPlayer의 동영상 캡처 기능을 사용해도 AVI로 바꿀 수 있다. 그러나 화질 저하 때문에 전용 변환기를 사용했다.
주2: 휴대폰의 동영상을 하드 디스크로 복사하는 방법은 각자 알아서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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