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필자가 주로 사용하는 웹 브라우저는 구글 크롬 이다. 빠르고 간결하다. 구글의 철학이 그대로 녹아 있다. 정보유출과 같은 문제 가 있지만 아직도 주 브라우저로 사용하는 이유다. 여기에 크롬에서 제공하는 웹 프로그램 만들기 기능 때문에 구글 계정 3개, 테라메일 계정 4개, 드림위즈 계정, 신비로 계정 두개, 다음 계정 두개, AOL 계정 두개를 모두 G메일 계정으로 통합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플리커 를 이용해서 그림을 올리려고 하면 위의 동영상처럼 고급 업로더가 표시되지 않고 자동으로 기본 업로더로 바뀌는 현상이 발생했다. 처음에는 비공식 베타를 이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오늘 구글 크롬을 내려받아 다시 설치해 보니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판이 공식 베타판이었다. 그러다 불현듯 떠오른 것이 구글 크롬의 Flash 플러그인을 Flash 플레이어 10으로 바꾼 것이 생각났다. 따라서 이 플러그인을 제거하고 시스템에 설치된 플러그인을 사용하도록 하자 플리커의 고급 업로더가 정상 동작하는 것을 확인했다. 절차는 다음과 같다.

1. 현재 실행하고 있는 모든 크롬 사본을 끝낸다. 웹 프로그램 만들기를 사용한다면 웹 프로그램 만들기를 통해 실행한 크롬도 끝낸다.
2. -E를 눌러 Windows 탐색기를 실행한 뒤 다음 폴더로 이동한다.

   %LOCALAPPDATA%\Google\Chrome\Application\Plugins

3. 이 폴더에서 NPSWF32.dll과 flashplayer.xpt를 삭제한 뒤 크롬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