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즐겨 사용하는 브라우저는 구글 크롬 (Chrome )이다. 불여우 (Firefox)에 비해 확장성은 떨어지지만 빠른 속도와 안정성 때문에 현재 주 브라우저로 사용하고 있다. 1.0에서는 이렇다할 확장성을 보이지 못한 크롬(Chrome)이지만 2.0에서는 확장과 사용자 스크립트를 지원하고 있다. 사실 내가 트위터 (Twitter)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크롬과 크롬의 사용자 스크립트(User Scripts)로 동작하는 pbtweet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제 크롬은 테마를 지원한다. 사실 테마가 지원될 것이라는 것은 예전 판부터 알고 있었다. 그 이유는 크롬 옵션의 Themes 항목에 Reset to default theme, Get themes라는 단추가 꽤 오래 전에 추가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얼마 전 크롬 3.0.196.0이 발표 됐다. 3.0.196.0의 개선 사항을 보면 Themes now work with --load-extension.이라는 항목이 보인다. 내용은 테마도 이제 --load-extension 옵션과 잘 동작한다는 뜻이지만 이 옵션을 보고 혹시나 싶어서 옵션/Personal Stuff/Themes의 Get themes 단추를 클릭^주1해 봤다.



그림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이제 크롬에서도 테마를 사용할 수 있다. 처음에는 25개의 테마가 등록되어 있었는데 오늘 확인해 보니 4개가 늘어난 총 29개의 테마를 사용할 수 있었다. 크롬(Chrome)에서 테마를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1. chrome_installer.exe 를 클릭해서 크롬 최신판을 내려받아 설치한다. 설치하기 전에 모든 크롬을 먼저 끝내야 한다.



2. 크롬에서 Firefox처럼 확장 사용하기를 참조해서 크롬에서 확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한 뒤 실행한다.



3. 구글 크롬 테마 갤러리를 클릭하고 원하는 테마를 선택한 뒤 Apply theme 단추를 누른다. Apply theme 단추를 누르면 테마가 바뀌며 원래의 되마로 되돌릴 수 있는 Back to defaul라는 단추가 정보 표시줄에 나타난다.

설치된 테마는 주소 표시줄에 chrome://extensions/를 입력하면 확인^주2할 수 있으며, Reload 단추를 눌러 테마를 다시 읽어 올 수 있으며, Uninstall 단추를 눌러 설치한 테마를 삭제할 수 있다.

잠깐만

1. 업데이트한 뒤 바로 클릭했을 때에는 페이지없음 메시지가 떳다. 그러나 다음 날 다시 시도하자 그림과 같은 테마 사이트가 나타났다.
2. 이 부분은 나중에는 바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