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에 4NT를 추천하는 글을 올린 후 4NT에대한 질문에 자주 올라온다. 4NT는 XP에 내장된 CMD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 이 말은 달리 생각하면 사용하기 훨씬 복잡하다는 뜻이된다. 유닉스의 개념을 다수 이어받은 4NT는 유닉스에서 사용된 기법을 상당히 여러가지 포함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RAM 기반의 배치 명령인 Alias 기능이다. Alias(별명)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명령은 실행할 여러개의 명령을 하나의 명령으로 만들어 주는 명령이다. 명령 각각이 파일 단위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4NT가 기동될 때 메모리로 읽혀져 사용되기 때문에 메모리 기반의 배치 명령이라고 한다. alias는 4NT 명령행에서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지정할 수 있다.

alias d=dir /w

이렇게 일단 dir /w에 d라는 별명을 부여하면 4NT를 종료하기 전까지는 d를 입력하면 dir /w가 실행된다. 만약 하나의 명령이 아니라 여러개의 명령을 실행하고 싶다면

alias d=`dir /w&pause&select copy (*.*) d:\temp`

처럼 명령행 구분자(&, INI 파일에서 지정 가능)를 이용해서 여러개의 명령을 하나의 별명으로 할당할 수도 있다. 아울러 내장 함수를 사용하면 다음처럼 간단한 계산기를 만들 수도 있다.

alias calc=`echo 결과: %@eval[%$]`

댓글: 이 팁은 irongaea님의 질문, 4NT에서 alias 설정 방법에 대한 답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사실 일반사용자가 명령행을 사용할 일은 별로 없다. 따라서 사실 명령행은 대부분의 사용자들에게는 과거의 유물이 되었다. 그러나 컴퓨터에대해 알아가면 갈수록 명령행이 꼭 필요한 경우가 많다. 물론 명령행으로 하는 것 보다는 GUI가 훨씬 편하지만 반복적인 작업이나 자동화 같은 경우는 아직도 명령행이 더 편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여러 명령을 나열함으로 원하는 결과가 얻어지는 것은 명령행이 가지고 있는 최대 장점이기도 하다. 필자가 CMD 대신 사용하는 명령행 쉘은 4NT이다. 4NT의 배치 명령으로 mdir과 같은 파일 관리자를 짠 사람이 있을 정도로 4NT의 배치 명령은 강력하다. 아울러 4NT의 내부 변수를 이용하면 배치 파일로 시스템의 정보를 보는 프로그램을 짤 수 있다. 4NT에 포함된 기능중 또한 강력한 기능은 alias(유닉스의 alias 기능과 동일)와 같은 4NT의 자체 명령이다. 오늘 소개하는 4NT 기능 역시 상당히 강력한 기능이다. 파일을 하나의 폴더에서 다른 폴더로 복사한다고 생각해보자. CMD의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은 파일을 하나씩 복사하는 경우 와일드 카드로 규칙을 정해 복사하는 경우가 가능하다.

이 팁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윈도우가 구동하지 않은 프로세서 모두 종료하기라는 질문처럼 여러 사람들이 사용하는 PC에서 불필요한 프로세서를 매번 종료하는 경우라면 작업 관리자로 일일이 죽이는 것보다는 배치 파일이나 하나의 명령으로 종료할 수 있다면 훨씬 수월할 것이다. 몇가지 제한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 팁을 사용하면 Windows가 기동한 프로세스 이외의 모든 프로세스를 종료할 수 있다. 절차는 다음과 같다.

댓글: 이 팁은 damibasia님의 질문, 윈도우가 구동하지 않은 프로세서 모두 종료하기에 대한 답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명령행은 GUI에 비해 사용하기 어렵지만 익숙해지면 GUI 보다 훨씬 쉽고 일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모든 OS에서 최종적인 수단은 명령행이므로 명령행에 익숙해지지 않는다면 시스템 복구를 위해 "재설치 신공"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이번 팁에서는 그동안 QAOS.com에서 소개되었던 명령행 팁들중 가장 기본적 팁들 그러나 실제 사용에 있어서 상당히 유용한 팁들을 정리해서 소개하겠다.

GUI에 익숙한 사용자는 CLI 기반의 명령행이 왜 필요할까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사실 Windows를 포함한 모든 OS가 최종단계에서는 결국 명령행을 사용해야 한다. 만약 명령행에 익숙하지 않다면 시스템 복구는 "포맷 후 재설치"라는 극약 처방에의존할 수 밖에 없다. 아울러 명령행은 시스템 복구에서도 유용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작업을 프로그래밍이라는 복잡한 과정없이 수행할 수 있는 가장 편하고 빠른 방법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번 팁에서는 MS에서 제공하는 OS 별 명령행 레퍼런스 사이트를 소개하겠다. 모두 영문이기는 하지만 MS에서 제공하는 상당히 공신력있는 문서이며, 필요시 참조할 수 있는 유용한 링크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