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XP에는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시스템을 복구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복구 콘솔(Recovery Console)과 시스템 복원(System Restore) 기능을 제공한다. 그러나 XP에서 제공하는 두 가지 방법 모두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는 거의 사용할 수 없는 무용 지물에 가깝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지원은 하지만 그 기능이 미약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필자는 복구 콘솔 보다는 Windows PE를 주로 사용하며, XP의 시스템 복원 기능보다는 시스템 복원 기법 I - 레지스트리 하이브의 백업과 복구를 사용해 왔다. 이 방법을 이용해서 2003년 컴퓨터를 새로 구입하면서 설치한 운영체제를 작년 말 컴퓨터를 바꿀 때까지 계속해서 사용해 왔다. 먼저 XP에서 제공하는 시스템 복구 도구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다.

사실 비스타(Windows Vista)에서는 바뀐 부분이 상당히 많다. 그 중 하나는 바로 시작/실행 창이다. 비스타는 시작을 클릭해도 실행 창이 나타나지 않는다. 시작을 클릭하면 검색 시작이라는 창이 나타나는데 이 창은 정확히 시작/실행 창이 아니라 검색 창이다. 물론 이 검색 창에 실행할 프로그램의 이름을 입력해도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울러 사용하다 보면 이 검색 창을 통해 실행하는 것이 XP의 시작/실행창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더 편하다. 한가지 불편한 점은 시작/실행 창을 이용하면 예전에 실행한 명령의 목록을 볼 수 있지만 검색 창은 예전에 실행한 명령어 목록을 볼 수없다는 점이다.

사실 필자가 비스타 32비트판을 설치한 것은 다른 이유때문이 아니다. 필자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시험해 보는 것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꼭 사용해보고 싶은 프로그램 중 하나가 VirtualBox였기 때문이다. 이 VirtualBox를 설치해서 사용해 보니 공개이며, 가볍고 속도도 빨랐지만 몇 가지 문제가 있었다. 결국 운영체제를 64비트로 다시 갈아 타기로 하고 더 이상 VirtualBox를 사용하지 않았다. VirtualBox 사용시 주의 사항에서 설명한 것과 정확히 같은 문제를 경험했고 따라서 문제의 원인을 찾던 중 혹시 백도어나 다른 문제가 있지않은지 의심을 하게되었다. 그래서 실제 기동 중인 포트를 확인하자 비스타에서는 예상외로 알 수 없는 포트가 열려 있었다. SmartSniffer^덧1로 확인한 결과 49152~49157 포트로 모두 외국의 유명 ISP로 UDP 패킷을 날리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부제: 빠른 실행 또는 폴더를 프로그램 실행 막대로 사용하기 필자는 빠른 실행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Total Commander의 도구 막대를 이용하면 빠른 실행보다 더 많은 아이콘을 그룹에 따라 등록,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Total Commander 도구 막대에 프로그램을 등록하고 그룹에 따라 관리하는 방법은 나중에 따로 설명하겠지만 빠른 실행 보다는 훨씬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의외로 빠른 실행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빠른 실행을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쓴 강좌가 빠른 실행을 런처로 활용하기이다. 강좌를 읽어 보면 알 수 있지만 빠른 실행을 기능은 조금 떨어지지만 Free Launch Bar와 같은 프로그램 실행 막대로 활용하는 강좌였다. 그런데 문제는 비스타로 판올림되면서 빠른 실행을 작업 막대에서 분리하는 기능이 사라졌다는 점이다. 따라서 비스타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비스타의 빠른 실행을 프로그램 실행 막대로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아니다. 빠른 실행을 작업대에서 분리하지 못한다고 해도 여전히 빠른 실행을 프로그램 실행 막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XP와 마찬가지로 빠른 실행 폴더외에 임의의 폴더를 프로그램 실행 막대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렇게 하는 방법이 약간 차이가 있을 뿐이다.

현재 필자가 보유 또는 관리하고 있는 도메인은 총 11개이다. 홈페이지 운영에 사용되는 도메인이 qaos.com, qaos.net, qaos.co.kr, qaos.kr로 네개이다. 블로그 운영에 사용되는 도메인은 offree.net, offree.com으로 두개이다. 나중에 에뮬게임 사이트를 만들려고 등록해둔 도메인이 gemul.com과 gemul.net. ibookm.com과 ibookm.co.kr은 매형 서점 홈페이지 용이고, neverin.net은 네이버를 사람답게 만들기위해 구입한 도메인이다. 이들 도메인은 다음 표처럼 총 6개의 업체에 분산되어 있다. 이렇게 여러 업체에 등록되어 있는 이유는 모두 등록할 당시 도메인 구입 비용이 싼 업체를 찾아 등록했기 때문이다. 일단 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국내 도메인의 가격은 대부분 비슷하다. 싼 곳은 1,6500이고 역시 비싼 아이네임즈는 2,8600원이나 한다. 그러나 국제 도메인의 신규 등록 비용은 업체마다 상당히 차이가 있다. 현재는 통큰아이와 퀵도메인이 가장 싼 편인데 통큰아이는 신규 등록시 2000원을 할인해 주기 때문에 현재는 통큰아이가 가장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