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 강림 LG SV420 리뷰라는 글에서 알 수 있듯이 필자는 얼마 전 휴대폰을 바꿨다.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의 수신율이 너무 좋지 않아 통화중 끊김이 자주 발생했기 때문이다. 휴대폰을 구입한 뒤에도 LGE의 무성의함 덕에 또 한번의 삽질을 했다. 이 때 LG 휴대폰의 펌웨어를 판올림 하려고 했지만 다음과 같은 오류 때문에 펌웨어 판올림되지 않는 것이었다.

비스타 설치에 들어갑니다.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필자가 사용하는 OS를 서버 2003에서 Vista Ultimate로 바꾸었다. 6년만에 등장한 OS(Operating System)이다 보니 OS의 구조가 상당히 바뀌었고 따라서 기존의 설정으로는 사용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다. 비스타(Windows Vista)에는 Outlook Express의 차기작인 Windows Mail이 포함되어 있다. 메일 클라이언트의 경우 한글 문제때문에 3사의 제품보다는 내장된 메일 클라이언트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Windows Mail을 이용해서 Outlook Express의 데이타를 가져왔다. 파일/가져오기/메시지/Outlook Express 6을 지정하고 백업된 폴더를 정확히 지정했지만 그림처럼 메시지를 가져올 수 없다는 오류 메시지만 나타났다.

VirtaulBox는 like_a_dust님의 소개로 알게된 가상 PC 프로그램이다. 개인적인 사용에 대해서는 공개이고 다른 공개 가상 PC 프로그램에 비해 빠르며, 지원하는 Guest OS가 많았기 때문에 한번 사용해볼 생각이 있었던 프로그램이다. 반가운 마음으로 VirtualBox를 내려받아 실행해 보니 설치조차 되지 않았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64-비트 OS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결국 수동 설치 신공을 발휘해서 가상 머신 창을 띄었지만 드라이버때문에 정상적으로 실행하기는 힘들었다. 결국 이 프로그램 하나 때문에 64 비트에서 32 비트 OS로 다시 전환했다. 홈페이지에서도 비스타를 지원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서 비스타를 설치한 뒤 가장 먼저 VirtualBox를 설치하고 실행했지만 그림과 같은 오류 메시지만 내 뱉는 것이었다.

Title: 552 5.7.0 Illegal Attachment 오늘 일이 있어서 다른 업체로 부터 메일을 받아야 했다. 그쪽에서는 두번이나 보냈다고 하는데 막상 메일을 확인해보면 메일이 도착하지 않았다. 그쪽 담당자에게 오류 메시지를 불러 달라고 하니 552로 시작되는 오류라고 한다. SMTP reply codes에서 확인하니 552는 Requested mail action aborted: exceeded storage allocation였다. Gmail에서 제공하는 공간이 2G이니 메일 용량이 부족하지는 않을 것 같고, 그래서 추가로 오류 메시지를 확인했다. 실제 출력된 메시지는 552 5.7.0 Illegal Attachment라고 한다. 사실 Gmail을 사용해본 사람들은 알 수 있겠지만 Gmail은 실행 파일이 첨부되면 불법 첨부물로 보고 수신을 거절한다. 마찬가지로 실행 파일을 첨부 파일로 보내는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컴퓨터 업그레이드 후유증에서 설명한 것처럼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한 뒤 여러 가지 후유증이 생겼다. 지금도 그 후유증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프린터 문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해결된 상태이다. 그런데 얼마 전까지 남아 있던 문제는 이상하게 인터넷 탐색기로 파일을 내려받아 Total Commander에서 실행하면 그림과 같은 오류가 발생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