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기 메뉴가 필요없는 사람이라면 CD-RW가 사라진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지만 보내기 메뉴를 이용해서 XP의 내장 굽기 기능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기능이 없으면 상당히 불편해진다. 보내기 메뉴에서 CD-RW가 사라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먼저 다음과 같은 팁들을 먼저 적용해야 한다.

• XP의 자체 CD 굽기가 동작하지 않는 경우
• CDRW 속성에서 기록 탭이 사라진 경우 I
• CDRW 속성에서 기록 탭이 사라진 경우 II

부제: CDRW 속성에서 기록 탭이 사라진 경우 II CDRW 속성에서 기록 탭이 사라진 경우 I에서 설명한 것처럼 CDRW 속성에서 기록 탭이 사라질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CDRW 속성에서 기록 탭이 사라진 경우 I를 적용해도 기록 탭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필자의 이전 팁, 자체 CD 굽기가 동작하지 않는 경우에서 알 수 있듯이 XP의 내장 CD 굽기 기능도 때에 따라서는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내장 굽기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는 점이다. 자체 CD 굽기가 동작하지 않는 경우도 한 예이지만 문제는 이 팁을 적용하려고 해도 적용할 수 없는 경우도 발생한다는 점이다. 만약 기록 탭이 보이지 않는다면 다음 절차에 따라 이 문제를 해결하기 바란다.

사실 필자는 XP의 자체 CD 굽기 기능을 좋아하지 않는다. 가장 큰 이유는 기능이 너무 부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Windows XP 서비스 완벽 가이드 I에서 설명한 것처럼 이 기능을 죽이고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XP 자체 내에 포함된 기능이기 때문에 의외로 쓸모가 있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막상 CD-RW를 사용하려고 하면 다음과 같은 오류 메시지가 나타나며 CD-RW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

D:\을(를) 액세스할 수 없습니다. 
잘못된 기능입니다.

사실 필자는 Windows에서 제공하는 휴지통 기능에는 상당히 불만이 많다.

• 지나치게 큰 휴지통 기본 설정이 10%이니 200G의 하드 디스크라면 20G가 휴지통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된다. PC에 장착된 하드 디스크가 테라급이라면 20G의 용량은 얼마 되지 않은 용량일 수 있지만 200G에 20G는 너무 크다. 물론 조정할 수 있지만 기본값 자체가 너무 크다.
• 휴지통에의한 공간 낭비 휴지통을 사용하면 휴지통에 들어있는 공간은 사용자가 휴지통을 비우기 전까지는 그대로 낭비된다. 과거 DR DOS처럼 휴지통의 공간도 하드 디스크의 남은 공간으로 계산해 주고, 파일을 삭제할 때 휴지통의 공간이 부족하면 예전의 파일은 자동으로 삭제하는 방식으로 휴지통이 동작한다면 훨씬 편할 텐데 Windows의 휴지통은 이런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필자는 휴지통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 파일을 삭제할 때에는 대부분 Shift-Del로 휴지통을 거치지 않고 삭제한다(실수로 삭제한 파일은 File Scavenger로 복구한다). 그러나 휴지통 속성의 파일을 휴지통에 버리지 않고 삭제 명령 시 즉시 삭제 옵션도 사용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많은 파일을 지울 때에는 혹 실수로 엉뚱한 파일을 지울 수 있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남겨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