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부정 클릭을 방직하기 위해 구글 AdSense의 실시간 통계, AdLogger(한가위 선물)에서 소개한 AdLogger을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다. 구글의 공식 통계와는 다소 다르며 정확한 수익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불편한 부분도 있지만 사보타지를 걸 사람들을 막을 수 있으므로 이 하나만 가지고도 만족하는 편이다. AdLogger로는 상당히 여러가지 통계가 확인 가능하다. 총 클릭수, 클릭이 많은 페이지, 채널^주1, 방문자, 날짜, 광고, 광고 형식, 사용자, 참조 사이트^주2등 최적화에 필요한 상당히 많은 정보를 제공해준다. 이중 참조 사이트의 기능은 어떤 링크를 타고 오는 사용자가 클릭이 많은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유입 경로를 확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의 사용과 이 프로그램에의해 잡힌 통계 데이타의 공개가 가능한지 궁금해졌다. 다음은 구글 AdSense의 공식적인 답변이다.

AdSense 최적화 길잡이를 준비하면서 한 가지 고민이 있었다. 최적화 길잡이에서는 노출수 보다는 CTR, CTR 보다는 EPC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 주기위해 AdSenseLog의 통계 데이타를 사용할 예정이었다. 문제는 수익을 제외한 나머지는 공개할 수 없기 때문에 좌우 그리드 값을 제거한 추세선 그래프로 대치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그래프의 공개가 구글 약관에 어긋나는 것인지 아닌지 궁금해졌다. 따라서 구글 AdSense로 AdSenseLog의 통계 데이타의 사용에 대해 직접 문의를 했고 오늘 답을 받았다. 질문과 답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필자가 이전 팁에서 소개한 AdsenseLog는 구글 AdSense 데이타를 통계화 할 수 있고, 자동으로 수익을 감시, 통지해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구글 AdSense 사용자에게는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문제는 AdsenseLog에서 사용자 설정을 하고 구글 AdSense의 데이타를 가져오려고 하면 그림처럼 Cannot connect to google site: Invalid user or password라는 오류 메시지가 나타난다. 처음에는 AdsenseLog에서 사용하는 URL이 영문 URL이고 접속지에 따라 자동으로 한/영으로 전환되는 구글 사이트의 특성 때문에 로그인이 안되는 것으로 알았다.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adsnl400.str에 Corean을 추가하고 관련 메시지와 URL을 한글 환경에 맞게 수정했다. 그러나 결과는 동일했다. ㅇㅗㄷ. 그러던 중 며칠전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절차는 다음과 같다.

필자의 이전 글, 구글 AdSens I - 가입이라는 글에서 알 수 있듯이 필자는 작년 6월 부터 구글 AdSense를 사용해왔다. 처음에는 정말 얼마 안되는 돈(약 200~300$)이 들어왔다. 그러나 계속 광고를 최적화하다보니 노출수의 증가에 비해 수익은 상당히 증가(11월 수익은 1600$ 정도)했다. 그러다 보니 수익이 계속 증가하는 것도 재미있고, 또 최적화한 뒤 그 결과를 추론하기 위해 AdSense의 통계 프로그램이 필요했다. 그래서 찾은 프로그램이 오늘 소개하는 AdsenseLog이다. 찾은지는 꽤 오래됐지만 사실 그동안은 깔아만 두고 사용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데이타를 복구하기위해 Data/Retrieve stats를 클릭하면 꼭 Cannot connect to google site: Invalid user or password는 오류 메시지가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로그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dsnl400.str에 Corean을 추가하고 내부의 URL을 바꾸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써봤지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다.

구글 애드센스의 정책 변경으로 제 링크를 통해 가입해서 더 이상 회원권을 드리지 않습니다.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필자가 구글 AdSense를 사용한 것은 2005년 6월부터이다. 첫달의 수익은 163$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월 2500$ 이상을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벌어들이고 있다. 사실 구글 AdSense를 단 동기는 간단하다.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따로 수익 모델이 없고,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데에 더는 사비를 들이고 싶지 않아서였다. 흔히들 많은 사람은 홈페이지를 운영하려면 서버만 있으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기에 그까짓 홈페이지를 그따위로 운영하느냐는 메일(또는 게시물)을 익명 사용자들로부터 참 많이 받았다(물론 완전 회원제로 바뀌기 전의 얘기다). 그러나 ZeroBorad와 같은 게시판으로 홈페이지를 운영한다고 해도 최소한 게시판을 관리할 관리자는 필요하며, QAOS.com처럼 자체 서버로 운영해온 경우(1996년에서 2003년까지) 서버 유지 관리비, 회선비등 외적으로 들이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결국 이런 비용 감당하기 어려워 2003년부터 전송량이 제한된 웹 호스팅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설사 웹 호스팅을 사용하더라도 년 12만원 정도의 호스팅 비용이 소요되며 QAOS.com처럼 관리자가 지속적으로 글을 올리기 위해서는 다른 동아리 게시판과는 달리 홈페이지 관리를 위해 투자되는 시간이 만만치 않다. 결국 수익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나을 것으로 생각하고 조심스럽게 달기 시작한 것이 구글 AdSense다. 구글 AdSense는 센스가 없다는 모 블로거의 말처럼 사실 처음에는 구글 AdSense를 통해 들어오는 수익은 그리 많지 않다. 필자는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서로 다른 아이디로 서비스하고 있다. 블로그에서 하루에 들어오는 수입은 블로그가 10$ 정도이고 홈페이지가 80$ 정도이다. 즉 두 사이트에서 하루 평균 90$의 수익이 발생한다.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투자한 시간에 비하면 얼마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