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 구글 데스크 탑
사실 요즘은 책을 거의 구입하지 않는다. 10년전만해도 돈을 주고 구하려고 해도 구하기 힘든 정보가 컴퓨터 앞에서 잠깐의 노력으로 구할 수 있기때문이다. 인터넷의 보급과 넷트웍 속도의 비약적인 향상 덕에 우리는 정보(또는 쓰레기)의 홍수속에 살고 있다.
사실 정보는 DB화 되었을 때, 즉, 필요시 언제든지 찾을 수 있을 때에만 정보로서의 가치를 갖는다. 필요할 때 찾을 수 없다면 정보는 정보가 아니라 쓰레기이다. 대부분의 사용자들 역시 하드 디스크에 많은 파일을 저장해두고 있다. 필자처럼 모든 파일을 폴더별로 정리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그나마 원하는 파일을 찾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는 않아도 된다.
그러나 이러한 정리의 습관이 없는 사람들은 무턱대고 다운받고 다운받은 파일들 CD로 백업하고, 그러다 지치면 고생해서 모은 파일을 모조리 지우곤한다.데스크 탑에 존재하는 모든 파일을 자동으로 색인화하고 마치 검색 엔진을 통해 인터넷 상의 파일을 검색하는 것처럼 필요할 때마다 찾을 수 있다면 얼마나 편리할까? 아니 웹 상에서 정보를 검색할 때 그 검색 결과에 데스크 탑을 검색한 결과까지 포함된다면 얼마나 편리할까? 바로 이러한 개념에서 출발한 것이 구글 데스크톱
이다.
구글 데스크톱은 기본적으로 사용자의 하드 디스크에 있는 모든 파일을 색인화하고 사용자가 필요로할 때 바로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야후의 위젯, 비스타의 사이드 바에서 위젯류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지면 구글 데스크탑을 역시 3.0부터 사이드바 형태로 바꾸고 위젯의 일종인 가제트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추가 정보: 구글(Google)은 구골(Googol)에서 온 것이라고 한다. 구골(Googol)은 10^100을 상징하는 수학적 용어로 미국의 수학자인 Milton Sirotta가 만든 것이라고 한다. Kasner와 James Newman이 쓴 "수학과 상상력(Mathematics and Imagination)"이라는 책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되었다고 한다. 결국 구글(Google)라는 말은 인터넷에 있는 광대한 정보를 모두 담겠다는 구글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