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홈 / 낙서장 / 도우미 회원에 대한 부담감...^^새글쓰기 답글쓰기

저자 도우미 회원에 대한 부담감...^^
Anonymous (0)
비회원
  게시일: 2004-11-10 13:30||
평소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모르는게 있으면 컴박사들에게 물어보면서 286때부터 이래저래 융통성있게 사용해 왔지만...
왜 그게 그렇게 되는건지에 대해서는 항상 궁금했었습니다.
물론 여러사이트들을 돌아다니다 겨우겨우 알게 되지만...참 힘이 들었다는 기억이 나는군요.
여기 qaos를 알게 되면서...기존에 왜 그렇게 해야 해결되는 건지...그 이유를 알게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시간이 나면 여기에 올라온 팁을 따라하면서 하나 하나 배우고 있습니다.
..내가 가진 궁금증을 풀어준것에 대한 보답으로 나도 좋은 팁을 올려야 하겠지만..그건 실력상 시간상..어려움이 많고...
마땅히 도울일이 없어 보였는데...
마침 기부금을 모집하길래 처음에는 한 몇일 두고보다가 거의 막차타고 작은 금액을 송금하였습니다.
그런데...artech님 많이 서운하셨나봅니다. 많은 고민하셨을거라 생각도 들구요. ...회원제로 이곳을 변경하기가 못내 내키지 않았을거라 생각됩니다.
실물이나 현물이 아닌 정보에 대한 자발적지원이 어떠한 기준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 기준은 아마도 그 정보를 단순 이용하는 사람보다는 제공하는 사람편에서 생각되어져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욱 좋은것은 좋은 정보를 서로 공유하면서 그 공유의 장이 공공의 노력으로 유지되어간다면 더욱 바람직 하겠죠.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도우미 회원이 되었습니다..어느날 갑자기..솔직히 기분 좋네요...봉잡은것 같구요..난 팁도 하나 안올렸는데...너무 쉽게 너무 많은것을 얻은건 아닌지.....
..
그래서 부담되네요...
...
artech님과 이곳에서 정보를 공유하시는 모든분...좋은하루 되세요....

[ 메시지수정: mikawang 일시: 2004-11-10 14:03 ]
Anonymous (0)
비회원
  게시일: 2004-11-10 17:45||
여기는 지금 대전입니다. 비가 내리구요. 센치해지는군요.
직위나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도우미"라는 단어가 약간의 부담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잘 빠진 몸매를 보여주거나(요즘 팔 굽혀펴기를 좀 합니다만^^), QAOS에 접속할 때는 왠지 예쁜 포즈와 미소를 지어야 할 것 같다는...
저의 가입일에서 나타나듯이 QAOS를 알게 된 것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얼마전에 어떤 분이 물었던 것처럼 처음에는 도아님과 artech님 두 명이 사이트를 운영한다고 생각한 것이 기억나는군요. 어리석었었죠...ㅋ
풀리지 않던 문제를 질문 올린지 2시간만에 QAOS를 통해 해결한 후 바로 회원가입한 즈음, 저 또한 기부금 모집 공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문제해결의 희열이 아직 가시지 않았던 그 때 artech님이 기부금 모집여부에 따라 사이트 폐쇄 가능성도 언급한 것을 보고(기억이 가물가물..) 저는 어떻게든 QAOS를 살려야겠다는 위기 의식과 단호한 마음으로 조금도 아낌없이 기부하기에 이르렀다기보다는........당시 다른 분들 기부한 금액을 보니 그렇게 크진 않길래...기부했다는....-,.-
이러한 간교했던 과거를 숨기고 있는 저로서는 님이 표현하신 "봉 잡은것 같구요"에 공감하게 됩니다.
하지만, 도우미 명단을 살펴보니 팁을 많이 올린 것보다는 기부로 인한 분들이 대다수고, 저를 포함한 그 분들 옆에는 분명 "기부"라고 써 있군요. 딱 한 분만(우수님인가?? ID부터 다르군요^^) "기여"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이렇게 명문화되어 있는 상태에서 누가 저나 mikawang님보고 뭔 팁하나 올리지도 않았냐고 딴지걸긴 어려울 것으로 보이니 일단 안심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artech님이 많은 도움을 기대하고 도우미를 명문화시킨 것은 아닐 거라 생각됩니다. 팁을 많이 올리고 수준이 그만큼 높은 사람이라면 오히려 도우미가 되는 봉을 잡기 힘들었을 수도 있고요. 그런 사람한테는 이 사이트의 존폐여부나 서버이전은 별 관심거리가 아니었을 테니까요.
아! 그러고 보니 하나 생각나는 것이 있군요. 공지 내용 중에 "도우미는 회비가 무료지만, 자발적으로 내실 분은 내셔도 됩니다.".............^^;;
artech님은 역시 볼수록 선견지명이 있습니다.ㅋㅋ
아직도 비가 오나 보네요.
Anonymous (0)
비회원
  게시일: 2004-11-10 21:05||
대구도 지금 천둥번개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네요. 무섭습니다. 겁이 많거든요...
몇몇 분들이 저와 같은 생각을 갖고 계셨군요. 아니죠..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퇴근과 함께 제일 먼저 들어오는 곳이 여깁니다. 이것저것 읽고 또 읽고. 참 많은 것을 배웁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제것으로 만들지는 못하고 있지만요..
유료화가 되기 직전 회원들의 언쟁이 있었죠.그 후 기부금 얘기가 나왔고... 그 언쟁을 한 일인으로서 죄송한 마음에 당연히...그렇습니다.
저의 경우 부담이라기 보단 차라리 '부끄럽다.' 가 맞겠군요.
솔직히 유료화가 된 점은 안타깝지만 어쩌겠나요.. 저같은 사람들의 잘못인걸...
관리자님과 여기 모든 회원분들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내일부턴 추워지겠군요.감기조심 하세요.
Anonymous (0)
비회원
  게시일: 2004-11-11 05:08||
단풍이 정말 이쁜 계절입니다.
사진 좀 찍으러 갈랬더니 비가 오네요...

mikawang님이 말씀하셨듯
유료화 문제는
그건 도아님이 선택하실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익명성을 악용한 무례함.
싸가지 없이 퍼가기... 좀 심했죠...

변변찮은 팁 몇개를 올렸더니
도우미로 인정해 줬습니다.
고맙게 생각하구요.
소득 0원의 고학생이라...
기부는 못했지만,,
(지갑에 돈은 있었지만 맘의 여유가 없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만한 정보는
공유하고 싶습니다.
Anonymous (0)
비회원
  게시일: 2004-11-12 08:52||
얼마되지않은 기부금을 내고 도우미 회원이 되셔서 부담감을 느끼신다고 하셨는데 그런 부담감을 느끼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QAOS.com은 1996년부터 지금까지 사비로 운영해왔습니다.이렇게 지출된 사비는 최소 천만원 정도는 됩니다(인건비를 제외하고 약 2년간 사비로 지불된 회선비만 고려해도 이정도됩니다).

그러나 제 경제 사정이 나빠지고, 끊임없이 게시판에 분란을 일으키는 사용자들을 보고 개인적인 사비를 지출하면서까지 사이트를 운영할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에 사이트를 닫을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몇년간 가꾸어온 사이트이고 6천여명의 회원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사이이트를 닫는다는 것이 조금 무리가 있어서 기부금을 모금하게되었습니다.

약 한달간 모금 결과 총 14분이 8만원을 기부해주셨습니다. 사실 전 이때 조금 실망했습니다. 관리자의 언어 습관까지 바꿔야한다고 떠들던 그 많은 사람들은 어디에 갔을까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유료로 바뀌어 트래픽이 확 줄었지만 당시에는 트래픽이 모자라 "트래픽 초과" 메시가 자주 뜨는 상황이라 웹 호스팅을 하려면 최소 22만원이 필요했지만 이 금액의 절반도 안되는 금액이 모금된 셈입니다.

이 경우 해법은 사이트를 폐쇄, 사비로 운영, 광고 게재, 유료화등이 있습니다. 폐쇄는 앞서 언급했듯 6천여 사용자를 무시하는 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사비를 들이는 부분은 그만한 여력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광고 게제는 QAOS.com에도 사용자에게도 별 도움이 되지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광고를 게재하면 한달에 몇만원 정도의 수입은 발생하겠지만 하루 수천명의 방문자들이 원하지않는 광고를 봐야하고, 더우기 그 광고가 서민 경제를 쥐어짜는 사채 광고나 성인 사이트 광고일 가능성이 높다면 더더욱 모두에게 피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유료화라는 방법을 선택한 것입니다. 유료화를 하면서 회비를 내는 방법을 두가지로 잡았습니다. 기부금과 년회비.

따라서 기부금을 내신분들은 회비를 내시지않은 것이 아니라 기부금으로 회비를 납부하신 것입니다. 즉, 년회비와 기부금의 차이는 납부할 회비의 금액을 누가 책정하느냐의 차이일뿐 별다는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년회비의 경우 회비를 사이트에서 결정, 일괄적으로 1년에 만원을 내지만 기부금의 경우 회비는 회원들 결정,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만큼내는 것일 뿐입니다.

그리고 이 방식이 제가 보기에 가장 적합한 방식이었습니다.

별도의 공지로 올리겠지만 마지막으로 몇가지만 더 얘기하겠습니다.

유료화: 사람들은 QAOS.com의 유료화가 익명 사용자들때문인 것으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분란을 일으키는 익명 사용자들이 얻어낸 성과물은 유료화가 아니라 글 읽기/쓰기의 제한입니다.

기부금을 모금하기 전인 6월 30일자 공지(http://qaos.com/viewnotice.php?message_id=92)에서 알 수 있듯이 익명 사용자들의 분란때문에 게시판의 글쓰기를 제한 했습니다.

그리고 8월 31일 공지(http://qaos.com/viewnotice.php?message_id=101)에서 알 수 있듯이 QAOS.com의 자료를 판매하는 것을 보고 사용자 정책(http://qaos.com/viewnotice.php?message_id=106)을 변경했고, 최종적으로 9월 15일 공지(http://qaos.com/viewnotice.php?message_id=108)를 통해 익명 사용자의 접근을 차단한 것입니다.

무료회원 가입: 무료 회원 가입을 안받을 것처럼 얘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이트가 개편되면 무료회원 가입 역시 받을 것입니다. 다만 기존처럼 온라인 가입 방식이 아니라 QAOS.com의 회원분이 가입할 분을 초청하고, 초청 받은 사람이 온라인으로 가입하면 초청한 사람이 승인하는 방식으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사이트 개편: 사이트 개편은 올해 안에 마무리할 생각입니다. 그러나 기존의 DB를 변경하는 문제, PHPNuke가 유료회원에대한 기능이 없는 점등때문에 개편이 조금 늦어지고 있습니다.

년회비: QAOS.com에서 받는 년회비 만원은 절대 컨텐츠에대한 댓가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공짜로 얻은 것보다 돈을 주고 얻은 것이나 본인 스스로 노력해서 얻은 것을 더 귀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년회비 만원은 컨텐츠에대한 댓가가 아니라 QAOS.com을 아끼고 보다 나은 사이트로 가꾸기위한 강제적 성격의 기부금으로 보면됩니다.
Anonymous (0)
비회원
  게시일: 2004-11-12 17:02||
"네트워크는 광대하다."-GHOST...

저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일본 애니의 한 대사입니다...수많은 사이트들이 매초..매순간 생겨나고 사라져가는...그 흔적과 궤적들을 생각할때...그 광대한 네트안에서 나 역시...한 부분이죠... 그 네트안에 얼굴과 몸을 숨기고...출처가 있든 없든 많은 정보들을 얻고 때론 잠깐 나의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죠...
..QAOS에서 내가 나의 모습을 드러낸건 이번이 처음이죠...아마도 도우미 회원이 되지 않았다면....그냥 눈팅만하는 일반회원이었겠죠...일반과 도우미의 차이는 없을지 모르지만....
특별해지는 기분....특별대우를 받는 기분..평소 특혜에 약한것인지...아님 특혜라는것이 너무나 나에게 먼 이야기였던지..
..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
..어둠속에서 잠시 외출한 기분이네요..이게시판에 글올린게 말이죠....많은 나이는 아닌데..요즘 부쩍이나 표현하기 보다는 숨어버리는 내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기부하니까 생각나서...
저의 기부는 맨 처음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000년도인가..한겨레 신문에 반민족특위에 대한 특집인가 나오면서 민족문제연구소소개가 나오더군요.
그래서...전화해서 계좌번호 받고 기부하게 되었죠...그리고...몇몇 좋아하는 정치인에게 기부도 하고....이 사회를 바꿀수 있다는 작은 희망에 가끔...아주 가끔..말이죠..
올해 기부는 역시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 인명사전 기부로 시작하여...마지막으로 오마이뉴스의 김용옥님의 기사에 대해 한게 다입니다.
..
같이 행동하지 못하는 자가 가장 쉽게 그리고 마음의 짐을 조금이라도 더는게 기부라고 생각해 왔습니다...지금까지의 저의 기부는 말이죠....
artech님의 기부에 대한 생각에 자극받는군요...마음의 빚을 갚는거나 적선이 아니라.... 적극적 참여의 한 방법이자 시작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좀더 생각해 보아야 겠네요...^^
..
그럼 어제처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다음글: CherryOS... 나오긴 나왔네요... (0)2318xeon2005-03-10
이전글: 링크된 음악 中 '격문 I' 이거 다운 안되네요. (0)2694lee0do2004-03-16

새글쓰기 답글쓰기
이동:

세상사는 이야기



RSS 구독 (익명 | 회원 | 강좌 | 포럼)
(C) 1996 ~ 2017 QAOS.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