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꽤 오래 전의 일이다. 예전에 인천에 살때 알게된 분의 집을 방문했다가 꼭 휴대폰처럼 생긴 전화기를 발견했다. 바로
myLG070으로 알려진 인터넷 폰이었다. 휴대폰처럼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받는 것도 가능하고 전화 번호부, 단축 다이얼 등록등
휴대폰에 있는 어지간한 기능은 대부분 가지고 있었다. 또 리모컨 기능까지 함께 있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해 보였다.
이분 댁에서 이 폰을 본 뒤로 필자는 파워콤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myLG070에 가입하라는 전화를 수도 없이 받았다. 그러나 막상 가입하려고 하니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여러 가지 있었다. 그 중 하나는 인터넷 전화라는 점이었다. 현재의 KT 전화로 바꾸기 전까지 사용한 전화는
엉망이 되버린 하나로 고객센터에서 알 수 있듯이
하나로 인터넷 전화였다. 일반 전화를 그대로 사용해도 되기 때문에 전화기를 따로 구매할 필요는 없지만
인터넷 전화이다 보니 툭하면 통화 불량이 발생했다.
myLG070도 이런 문제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