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동원훈련소집 2박 3일로 내일 떠납니다.ㅠㅠ |
Anonymous (0) 비회원
| 게시일: 2007-03-16 08:57| |
인용
글쓴이: polo13 날짜: 2007-03-15 22:44
가장 많이 드는 예가 여자는 임신을 해서 애를 낳지 않느냐 라는 것이죠. 하지만, 이것은 전적으로 본인의 선택이고 자유입니다. 군대는 선택도 없고 자유도 없습니다.
저도 결혼한 여성이라 그런지 이와 같은 문제는 좀 예민?한 편입니다만..
임신을 해서 애를 낳는것이 단지 여성 본인의 선택이고 자유라면
이 나라의 출산율은 더욱 낮아질 겁니다.
일단 저부터 예로 들자면, 출산이 정녕 나 혼자만의 선택이고 자유라면
전 출산 안할 겁니다. 절대 다수의 여성들이 자신의 선택으로 아이를
낳진 않는단 겁니다. 그 엄청난 고생과 고통을 미쳤다고 좋아라 합니까?
결혼해보니 알겠더군요. 출산은 내 선택도, 자유도 아니라는 것을...
여러 압력에 못이겨 안낳을 수가 없다는 것을요. 아직 No kids 에 대해
사회적인 압력이 너무도 크더군요. 개인이 항거할 수 없을 정도로..
그리고 개인적인 선택이고 자유라면 출산율 가지고 국가에서 난리부르스를 출 이유가 없지요.
사실 출산이 개인적인 것으로 치부되어 끝나니 오히려 사회적인 도움이 없어
어려운 점도 있는 거고요.
사실 출산과 군대를 비교할 여지는 없습니다.
군대도 선택도 없고 자유도 없지만, 군필자인 경우 국가에서 희생과 공헌의 정도에
따라 예우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저는 관련업무를 해서 그런지 그런 내용에 대해 비교적
상세히 알고 있는 편이기도 합니다.
국가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일정한 의무가 필요한 최소한의 것들이 있습니다.
조세, 교육, 국방 등이 극히 필수적으로 포함됩니다.
남자이기 때문에 간다가 아닌 국민으로서의 의무다 라고 생각하면 크게 문제될것도 없습니다.
징병제인지 모병제인지 여부는 국민정서에 따라 그들의 대표가 결정할 문제고요.
제도가 잘못되었다면 고치기 위해 노력하는 것 역시 국민의 의무입니다.
그러나 제가 이런 말을 예컨대, 인터넷 토론방등에서 한다면 저는 된장녀로 몰릴것도 압니다.
이게 한국 인터넷의 현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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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0) 비회원
| 게시일: 2007-03-16 10:49| |
인용
글쓴이: okto98 날짜: 2007-03-15 20:48
족발+소주내기 족구는 안하셨습니까?
가면 항상 하사관들하고 내기족구하고 그랬는데...^^
3년차 동원갔을 때 동전던지기해서 9,000원 넘게 딴 기억이 있는데.
해병대 고참한테 갈굼당하는 육군 조교가 불쌍해서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주고 왔던 기억이 있네요.
- 3년차까지 철도대대라는 참 웃기는 전시편성부대로 소속이 되어 있었는데.
여기 조교들은 TMO라 불리는 곳에 근무하는 애들이더군요. 그래서 육군, 공군,해군,해병대 다 섞여서 생활하더군요
같은 육군 출신으로 왠지 육군조교 너무 불쌍했다는.. ㅎㅎㅎㅎ |
Anonymous (0) 비회원
| 게시일: 2007-03-16 11:09| | 먼저 본의 아니게 토론식의 여담을 쓰게 되서 죄송합니다.
chuky1 님께 직접 댓글을 단 여담은 아니었는데, 본의아니게 댓글에 같이 씌여지게 되었습니다.
인용
글쓴이: chuky1 날짜: 2007-03-16 08:57
저도 결혼한 여성이라 그런지 이와 같은 문제는 좀 예민?한 편입니다만..
임신을 해서 애를 낳는것이 단지 여성 본인의 선택이고 자유라면
이 나라의 출산율은 더욱 낮아질 겁니다.
일단 저부터 예로 들자면, 출산이 정녕 나 혼자만의 선택이고 자유라면
전 출산 안할 겁니다. 절대 다수의 여성들이 자신의 선택으로 아이를
낳진 않는단 겁니다. 그 엄청난 고생과 고통을 미쳤다고 좋아라 합니까?
결혼해보니 알겠더군요. 출산은 내 선택도, 자유도 아니라는 것을...
여러 압력에 못이겨 안낳을 수가 없다는 것을요. 아직 No kids 에 대해
사회적인 압력이 너무도 크더군요. 개인이 항거할 수 없을 정도로..
그리고 개인적인 선택이고 자유라면 출산율 가지고 국가에서 난리부르스를 출 이유가 없지요.
사실 출산이 개인적인 것으로 치부되어 끝나니 오히려 사회적인 도움이 없어 어려운 점도 있는 거고요.
맞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나 혼자만의 선택이고, 자유가 아니지요. 제가 말씀드린 것은 사실 조금 극단적으로 말한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극단적으로 말한 이유는, 출산이 여러 압력에 못이겨 안 낳을 수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실제로 자신의 선택에 의해서 안 낳는 사람도 있다라는 것입니다.(연예인 박진영 부부의 경우처럼)
또, 현재 결혼을 안하고 사는 싱글족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마치 프랑스의 경우처럼 말이죠.)
그리고 우리나라가 현재 저출산 국가이기는 하지만, 애를 낳지 않는다고 감옥에 가진 않습니다. (물론 애를 많이 낳으면 혜택이 분명 더 많지만요, 이는 대부분 금전적인 문제입니다.)
반면에 군대는 현역판정을 받은 이상(공익도 마찬가지죠.) 군입대를 하지 않으면 전과자가 되어 버립니다.
저는 이 점을 강조한 것이고, 극단적으로 말한 것을 인정합니다.
저희 누나도 결혼을 해서 아이만 2명인데, 얼마나 어머니의 역할이 힘든지 잘 알고 있습니다. 임신을 해서 태교를 하며 힘들게 낳고 기르는 것이 거의다 어머니의 역할인데 이것 또한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군대를 안 가면 전과자가 되어버리는 단순한 압력에 못 이겨 가는 것이 아닌 법의 강제성 때문에 군대를 간다는 차이점이죠.
인용
사실 출산과 군대를 비교할 여지는 없습니다.
군대도 선택도 없고 자유도 없지만, 군필자인 경우 국가에서 희생과 공헌의 정도에 따라 예우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저는 관련업무를 해서 그런지 그런 내용에 대해 비교적 상세히 알고 있는 편이기도 합니다.
맞습니다. 출산과 군대를 비교하는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저는 출산의 고통을 폄하하고 싶지도 않고 군대가는 고통을 폄하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둘다 고유의 영역으로 인정을 받아야지요.
그런데, 꼭 군대 이야기가 나오면 그 반대급부로 출산문제를 꺼내서 답답한 마음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차라리, 임신의 고통와 출산의 고통을 강조하기보다 여자마저 군대를 간다면 우리나라는 심각한 저출산 국가인데, 더더욱 출산율이 낮아지지 않겠느냐 라는 논리가 더 현명할 것 같습니다. 이는 여자의 출산이 선택과 자유이기는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가 저출산 국가이기에 저출산을 막고자 하는 예로 조금 여성들을 배려하는 제도로 여자는 군대를 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 라는 논리를 내세우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알기로는 여성부에서 추진해서 기존의 군필자 가산점 제도를 성차별이라고 해서 폐지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게 작은 문제일련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것이 단적으로 여성들이 군필자를 인정해주지 않고 오히려 역으로 성차별이라는 식으로 폄하하고 있다는 반증 아니겠습니까?
물론 국가유공자의 경우는 인정을 해주고 혜택이 있다는 것은 압니다만, 국가유공자가 군필자의 대부분이 아닐 뿐더러 대표적인 군필자의 가산점 제도를 폐지시킨 것 자체가 어패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또 군필자의 희생과 정도에 따라 대우를 해주는 것이지 모든 군필자에게 기본적으로 대우해주는 큰 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큰 장점도 아니었던 가산점 제도까지 없애버렸으니까요.
인용
국가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일정한 의무가 필요한 최소한의 것들이 있습니다.
조세, 교육, 국방 등이 극히 필수적으로 포함됩니다.
남자이기 때문에 간다가 아닌 국민으로서의 의무다 라고 생각하면 크게 문제될것도 없습니다.
징병제인지 모병제인지 여부는 국민정서에 따라 그들의 대표가 결정할 문제고요.
제도가 잘못되었다면 고치기 위해 노력하는 것 역시 국민의 의무입니다.
맞습니다. 남자가 군대를 가는 것은 법으로 정해져있기 때문에 강제성과 구속력이 있는 것입니다. 국민으로서의 의무인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성들이 성차별을 외치는 현재의 시점에서(사실 기존의 사회가 남성위주의 사회였던 것은 사실입니다.) 유독 여성들이 군대문제만큼은 남자는 당연히 가야만 한다는 논리이기에 안타까운 것입니다.
당연히가 아니라 여자들을 배려해서 남자가 희생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는만큼 여성들은 그것을 당연히 간다고 생각하지 말고 고마워하고 인정해주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들이 남자가 군대가는 것을 인정해주고 격려해주고 위상을 높여준다면 남자들은 여자도 군대가야한다는 극단적인 방법을 제시하진 않을 것입니다. 여자들도 출산하고 어머니로서의 고통과 힘든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국민의 정서에 따라 그들의 대표들이 징병제, 모병제를 결정하는 것은 맞으나 사실 국민의 정서가 있어도 소위 정치하시는 그분들이 의식을 가지고 제대로 개혁하지 않는한 힘듭니다.
원래 개혁은 아래에서 위로의 개혁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듭니다. 개혁이라는 것은 급진적인 발전이므로 수뇌부에서 빠르게 결정을 해야 가능한 것입니다.
다만, 대만도 징병제에서 모병제로 바뀌었듯이 우리나라도 조만간 모병제로 바뀔 듯 싶습니다. 또 소위 쪽수만 많다고 국방력이 세지는 시절은 이미 오래전 이야기이기 때문에 전문 군인을 양성하고 첨단무기에 투자를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입니다.
또, 점점 군대 병력이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모병제는 필수불가한 사항이 될 것 같습니다.
인용
그러나 제가 이런 말을 예컨대, 인터넷 토론방등에서 한다면 저는 된장녀로 몰릴것도 압니다.
이게 한국 인터넷의 현실이죠.
저는 사실 된장녀라는 용어 자체도 안타깝습니다.
속된 말로 아무리 어떤 사람이 생각없이 의견을 제시하고 그 의견이 다른 사람의 공감을 얻지 못한다 하더라도 개개인의 의견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토론의 의미로써 반박글을 쓰고, 자유롭게 토론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너와 나의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된장녀니 군삼녀니 하는 식으로 마녀사냥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을 어느누구도 제재하거나 비난할 수 없는 것인데, 일반적인 사람의 논리가 아니라고 해서 공개적으로 매도하는 것은 성숙한 네티즌의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chuky1님처럼 자신의 의견을 요목조목 제시하는 글은 좋은 토론의 글이지만,
군삼녀의 경우(사실 이것이 길거리 인터뷰니 길게 요목조목 근거를 들어 의견을 제시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봅니다만)
인용
“2년은 너무 짧고요. 3년이면 좋을 것 같아요”, “나라 지키려고 군대 가는 건데 18개월해서 뭘 배우겠어요”라고 답변했다.
라고 한 것처럼 논리성이 결여된 공감을 얻지 못하는 단순 의견을 제시해서 일부 남자들의 분노를 표출시키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년은 너무 짧고요. 3년이면 좋을 것 같아요> 여기까지는 내세울 수 있는 주장이지만, 뒤에 <나라 지키려고 군대 가는 건데 18개월해서 뭘 배우겠어요.> 라는 것은 남자들의 군생활을 근거 없이 폄하하는 내용입니다.
18개월하면 왜 배울게 없는지의 근거도 빠져있을 뿐더러 논조 자체가 조롱식의 어조입니다. 또, 징병제를 시행하는 나라를 두고 따져보아도 우리나라의 현재 2년의 군복무는 결코 짧은 편이 아닙니다. 18개월로 단축된다고 해도 결코 짧은 편이 아닙니다.(물론 이스라엘의 경우는 남자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군복무가 깁니다. 남자가 3년, 여자가 2년 정도니까요. 하지만 독일과 대만의 경우에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군복무 기간이 짧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북한은 우리나라와 체제도 다를뿐더러 상황이 다르니 비교자체가 무의미하고요.)
도아님이 말씀하시는 것 중에 좋은 질문이 좋은 답변을 만든다는 것처럼 합리적이고 근거있는 좋은 글과 말이 설사 나와 의견이 다르다고 해도 좋은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황희정승이 했던 명언이 생각나는군요.
<이 말도 옳고 저 말도 옳구나>
[ 메시지수정: polo13 일시: 2007-03-16 12:30 ] |
Anonymous (0) 비회원
| 게시일: 2007-03-16 12:05| | 저 역시 흥분?해서 필받아서 쓴 글에 대해 polo13님이 정성껏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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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polo13 날짜: 2007-03-16 11:09
그리고 지금은 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알기로는 여성부에서 추진해서 기존의 군필자 가산점 제도를 성차별이라고 해서 폐지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게 작은 문제일련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것이 단적으로 여성들이 군필자를 인정해주지 않고 오히려 역으로 성차별이라는 식으로 폄하하고 있다는 반증 아니겠습니까?
이 점에 대해서는 잘못 아시고 계신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6급이하 공무원 시험에 대한 사항은 군 미필자로 분류되는 남성이 헌법소원을 제기한
사항이며 1999.12.23일 헌법재판소에서 위헌판결된 사항입니다.
군필자들에 대한 6급이하 공무원시험 응시 5% 가점이 군 미필자등의 공무담임권을 침해하여
헌법에 위반된다는 요지였습니다.
그러므로 여성과는 무관한 사항입니다.
저런 내용이 아니더라도 위헌판결난 법조문에 대하여는 어떤 내용이든 즉시 효력을 상실합니다.
참고로 의무복무 제대군인(5년미만)들에 대하여 국가에서 수혜하고 있는내용을 말씀드리면
1. 채용시험응시 상한연령연장
· 2년이상 복무 : 3세
· 1-2년 복무 : 2세
· 1년미만 복무 : 1세 까지 연장되며
2. 군경력 인정
호봉, 임금결정시 군복무 기간을 근무경력에 포함됩니다.
(취업시 여직원보다 남직원의 급여가 많은 까닭입니다)
3. 군복무시 상이를 입고 국가유공자 등록신청을 하여 상이처가 공무와 연관된 경우
상이처에 대한 국비의료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메시지수정: chuky1 일시: 2007-03-16 12:08 ] |
Anonymous (0) 비회원
| 게시일: 2007-03-16 12:20| | ㅎㅎ 저의 무지함을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본문에도 밝혔지만, 제가 확실히 알고 쓴 내용이 아니라 기억을 더듬어서 쓴 글이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었군요.
다만 예전 TV토론 프로와 신문에서 여성분들이 주장한 군가산점 폐지 대한 내용을 보고 제가 오해를 한 것 같습니다.
역시 관련 담당 일을 하시느라 잘 아시는군요.
덕분에 자세한 지식을 얻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혜택이 있긴 있지만 공무원에는 영 뜻이 없는(저는 군대를 소방서에서 근무해서 공무원의 생활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로서는 별로 해당이 되지 않는 혜택이라 아쉽네요.
[ 메시지수정: polo13 일시: 2007-03-16 12:24 ] |
Anonymous (0) 비회원
| 게시일: 2007-03-16 13:05| |
인용
글쓴이: polo13 날짜: 2007-03-16 12:20
그런데, 확실히 혜택이 있긴 있지만 공무원에는 영 뜻이 없는(저는 군대를 소방서에서 근무해서 공무원의 생활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로서는 별로 해당이 되지 않는 혜택이라 아쉽네요.
의무소방원이셨나보군요!
전국적인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필기시험에 합격해야 되는 인텔리 직인걸로 압니다^^
대단하시네요. 경쟁률이 엄청난걸로 아는데요..
그러나 의무소방원은 상당히 고된 군복무입니다.
옆짝에서 많이 봐서 압니다. 고생하셨겠네요.
소방서에서 근무하셨다니 소방공무원의 생활은 많이 보셨을 겁니다.
소방공무원의 생활이 모든 직렬의 공무원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행정공무원의 생활은 소방공무원과는 다른점이 "매우" 많답니다.
혹시 공무원에 뜻을 두셨으면 했는데 안타깝네요^^
저는 행정공무원으로 재직중에 있사오니
행정직렬에 대해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물어보시면 좋겠습니다^^ |
Anonymous (0) 비회원
| 게시일: 2007-03-16 1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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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chuky1 날짜: 2007-03-16 13:05
의무소방원이셨나보군요!
전국적인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필기시험에 합격해야 되는 인텔리 직인걸로 압니다^^
대단하시네요. 경쟁률이 엄청난걸로 아는데요..
예, 맞습니다. 정확히 잘 알고 계시네요.
경쟁률이 세긴 합니다. 저희 소방서 대원들 대부분이 소위 SKY 출신들입니다. (공익같이 출퇴근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편한 군생활을 하는 곳이라 알려져서요. 생각보다 편한 군생활은 아니었습니다만)
전 원래 카츄사로 갈려다가 뜻대로 되지 않아 그냥 육군으로 갈려고 했는데, 기피 부대를 제외하고는 6-7개월 기달려야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서 빨리 갈 수 있는 방법을 찾던 도중 2002년도에 제가 얼핏 친구로부터 소방서에서도 군인이 불을 끈다라는 소리를 들은 것을 기억하고 의무소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침 접수기간이라 지원하고 단기간내에 엄청나게 공부를 해서 겨우 합격했었지요.
제가 군대갈 시기가 많이 늦은 형편이라 의무소방에 떨어지면 바로 육군에 지원하려고 했었습니다.
인용
그러나 의무소방원은 상당히 고된 군복무입니다.
옆짝에서 많이 봐서 압니다. 고생하셨겠네요.
의무소방에 대해 잘 알고 계신거 같네요^_^
생각보다 힘듭니다. 소위 육군과 비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비교하는 것이 좀 그렇습니다. 의무소방은 경쟁률이 세고 시험을 봐서 힘들게 들어가는 곳이기 때문에 들어가기 위한 노력과 시간까지 합치면 그렇게 거저 먹고 생활하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역의 편차가 심합니다.
지역은 자기가 원하는 지역에 응시를 하는 건데, 저는 서울 사람임에도 여기서 한번 떨어지면 나이가 차서 힘들기 때문에 되도록 안전하게 경기도 지역으로 지원했습니다만(그래도 전국에서 2번째로 경쟁률이 높았지요.) 나중에 알고보니 3K라고 해서(경기, 경남, 경북) 제일 힘든 지역이었습니다.
서울이 소위 파라다이스라고 불리는 군생활하기 제일 편한 지역이었고요.
저는 게다가 줄을 잘못서서 빠른군번임에도 막내를 7개월이나 하고 수방(육군에서의 병장)을 달고나서야 조금 여유있는 군생활을 했습니다.
아무튼 대부분 사람들은 의무소방하면 공익취급을 하며 폄하하는데(그게 군생활이라는둥) 그 고생을 알아주시니 영광입니다.
인용
소방서에서 근무하셨다니 소방공무원의 생활은 많이 보셨을 겁니다.
소방공무원의 생활이 모든 직렬의 공무원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행정공무원의 생활은 소방공무원과는 다른점이 "매우" 많답니다.
혹시 공무원에 뜻을 두셨으면 했는데 안타깝네요^^
저는 행정공무원으로 재직중에 있사오니
행정직렬에 대해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물어보시면 좋겠습니다^^
맞습니다. 솔직히 소방서의 직원들도 공무원이기는 하지만, 이 직종 자체가 서비스 직종이기 때문에 일반 행정 공무원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런 표현을 쓰면 안 되겠지만, 공무원의 자질이 전혀 없는 사람도 상당히 많이 포함되어 있고요.
그리고 생각보다 놀고먹으면서 돈을 받는 사람도 많고요.
뭐, 항상 그렇지만 열심히 일하시는 분도 있습니다만 제가 2년 2개월 동안(육군보다 2개월이 깁니다.) 소방서에서 준공무원 급으로 생활을 해본 결과 소방서 개혁 많이 해야합니다.
여론에서는 소방 대원들이 많이 죽고 그러니까(사실은 대부분 인재입니다. 조심하지 않아서 발생한 죽음이지요.) 소방 대원의 처우를 문제삼아 소방서에 대한 국민의 여론과 인식은 상당히 좋습니다만, 제가 경험해본 바로는 부정부패와 비리가 상당히 많은 곳 또한 소방서입니다.
그리고 자질도 안 되는 사람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집단이기도 하지요.
사실 편견이란 것이 무서운데, 어느정도 좋게 보았던 공무원 집단의 이미지가 소방서 직원들 때문에 많이 무너졌습니다.
물론 다른 공무원들은 상황과 역할이 다르니 다르다고 생각됩니다만...
제가 싫었던 것은 군대보다 더 군대같은 조직문화, 부정부패-비리(처음에 사명감 있는 사람들도 진급을 계속 하다보면 똑같이 되더군요.), 자질없는 사람들이 더 대우 받는 조직문화 등이었습니다.
물론 소방서 기준입니다만...
이야기가 자꾸 안 좋은 방향으로만 흘러가네요^_^
역설적이게도 제가 보기에 간부후보생(파출소장 정도의 계급)으로만 들어간다면 공무원 중에서 가장 편하고 돈많이 받는 자리가 아닐까 생각도 되네요. 하는 일도 정말 없거든요.
대부분 고생하는 사람들은 소방서 말단 직원이라(구급대원, 구조대원, 경방대원 등의 소방사 계급이죠.) 정작 말단 직원의 수는 터무니 없이 부족하고 쓸데없는 보직의 자리는 넘쳐흐른답니다.
이 돈이 다 국민의 세금으로 뜯겨져 나간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더군요.
누가 그러더군요. 자기가 몸담아두었던 곳을 욕하는 것은 다 애정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해보니 그래서 제가 이런말을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공무원은 글쎄요...공무원이 가장 안정적이고 선망의 직업이라는 사실은 인정합니다.(사실 요즘엔 공무원 되기도 하늘에 별따기이지요. 경쟁률이 워낙 세서요. 저는 의무소방 출신이라 의무소방특채로 어느정도 쉽게 소방공무원은 될 수 있긴 하지만요. 다른 행정공무원은 경쟁률이 높잖아요.)
다만, 제가 계획하는 것이 젊어서 은퇴하기 프로젝트라 저는 지금 투자쪽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요. 일단 하루라도 젊을 때 여기에 심혈을 기울일 생각입니다.^_^
[ 메시지수정: polo13 일시: 2007-03-16 13:51 ] |
Anonymous (0) 비회원
| 게시일: 2007-03-16 15:44| | 기사를 읽어 봤습니다. 올블에도 군삼녀에 대한 얘기가 있어서 무슨일가 했지만 관심을 두지 않았다가 기사를 보고 알았습니다.
다만
인용 2년은 너무 짧고요. 3년이면 좋을 것 같아요
나라 지키려고 군대 가는 건데 18개월해서 뭘 배우겠어요
이런 답변까지 군삼녀 운운하며 마녀 사냥에 나서는 사람이 저는 더 못마땅합니다. 군대에 대한 인식이 없는 상태에서 가볍게 나올 수 있는 발언입니다. 저는 군대에 대한 논쟁은 딱 하나입니다.
남자가 군대에서 바친 젊음은 무엇으로도 보상 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 사회는 군 복무자에 대해 그에 적합한 대우를 해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그 대우가 사회적 불평등을 야기하면 안되겠지만 그만한 대우는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
Anonymous (0) 비회원
| 게시일: 2007-03-16 16:06| |
인용
글쓴이: artech 날짜: 2007-03-16 15:44
이런 답변까지 군삼녀 운운하며 마녀 사냥에 나서는 사람이 저는 더 못마땅합니다. 군대에 대한 인식이 없는 상태에서 가볍게 나올 수 있는 발언입니다.
저는 군삼녀라는 생소한 용어에 기사를 클릭해서 본 것인데, 사실 저도 군삼녀라는 식의 새로운 용어 자체를 만들어서 이슈화 시키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고보니 제가 QAOS.com 에 이슈화 논쟁을 불러일으킨게 아닌가 죄송스럽지만, 마녀사냥식의 매도를 싫어하는 저로서도 그럴 의도로 저런 기사를 소개시켜드린 것은 아니고요.
그냥 한 사람의 의견이지만 안타까운 마음에서 소개시켜드린 것입니다. 군삼녀라고 매도하는 네티즌들도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고요.
길거리 인터뷰에서 짤막하게 말한 내용을 확대시켜서 매도하는 것이 더 안 좋은 행동이라 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그 인터뷰에 나오는 여자분이 생각이 잘못되었다 옳다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현역군인들을 비롯해 군필자에 대한 시선이나 대우가 그리 좋지 않고 인정을 못 받는 현실이 이제는 좀 바뀌지 않아야하지 않나(적어도 여성분들이 바라보는 입장에서) 하는 생각에서 위 기사를 소개하게 된 것입니다.
아무튼 제가 이슈화로 문제를 일으켰다면 다시한번 죄송하단 말씀 드립니다.
[ 메시지수정: polo13 일시: 2007-03-16 16:08 ] |
Anonymous (0) 비회원
| 게시일: 2007-03-16 16:28| |
인용
글쓴이: polo13 날짜: 2007-03-16 16:06
아무튼 제가 이슈화로 문제를 일으켰다면 다시한번 죄송하단 말씀 드립니다.
천만에요. 흥미로운 주제였어요.
군삼녀라는 용어도 처음 보게 되었고요
경제가 어려워진 이후 xx녀 호칭이 많아지는데 원인에 대해
여성들끼리 공감받는 표현으로 서술해보자면
"본인능력없음의 책임을 불특정 다수의 여성에게 전가하려는 심리를 가진
백수 찌질이가 많아져서" 입니다. 사실 전 개똥녀로부터 시작되는 xx녀 xx녀
라는 호칭에 대해 거부감이 많았거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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