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pardonk 날짜: 2008-05-27 16:45
전역했습니다. 헐헐..
나름 인생에 굴곡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늦은 나이에 입대하고
오늘 전역했습니다.
전역하면 기분이 날아갈 듯 마냥 좋을 줄 알았는데
같이 있던 전우들, 이제는 그냥 막내동생같은 동생들과 2년동안 부대끼고 살면서
정이 많이 들었는지 기쁨 + 아쉬움 + 그리움 + 허무함이 복합되어
기분이 매우 뒤숭숭하네요.
어쨌거나 다시 사회로 나왔으니 조금만 쉬고 재충전한 후
다시 제 갈 길을 향해 열심해 매진하렵니다.
다른 QAOSian분들도 모두 건승하시길..
저 보다는 조금 늦으시군요. 저는 35에 전역했습니다. 그래서 만 40살까지 예비군 훈련을 받았습니다. 물론 병특으로 복무한 것이지만 늦은 나이에 예비군 훈련을 받으니 기분이 조금 묘하더군요.
전역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통 방문을 안하셔서 무슨 일인가 했습니다.
알고 보니 군대에 가신 것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