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보호기라고 하면 과거 애플에 포함되었던 After Dark가 생각난다. 하늘을 나는 토스터 기계, 수족관, 무인도에서 낙시하는 사람등 사실 화면 보호기라기 보다는 한편의 동영상 같았던 화면보호기였다. 필자의 큰 조카(한결이)가 필자의 아들(우영이) 나이였을때 Windows 3.1주1에 설치된 이 After Dark를 보여주면 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웃으며 보던 생각이 난다.
오늘 소개하는 화면 보호기는 After Dark처럼 아기자기한 화면 보호기가 아니다. 필자처럼 가끔 다른 사람을 골려주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남의 시스템에 슬쩍 깔아두면 아주 효과적인 화면보호기이다.
이 화면보호기는 정확히 NT 시스템의 BSOD를 흉내낸다주2. 슬쩍봐도 자세히 살펴봐도 분명히 BSOD이다. BSOD가 뜨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생각해보기 바란다. 한 90%는 신경질적인 표정으로 컴퓨터의 파워 버튼이나 리셋 버튼을 누른다. 따라서 10명중 9명은 자신이하던 작업을 잃어버릴 수 있으므로 이 화면 보호기로 장난을 칠생각이라면 사람을 봐가면서 치기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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