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 중에는 RSS(Really Simple Syndication)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다. 아주 간단한 배포(Really Simple Syndication)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RSS는 자기 사이트의 정보를 배포하는 표준적인 수단으로 XML 기반의 문서표준이다. RSS를 지원하지 않는 사이트에서 글을 읽기 위해서는 해당 사이트를 꼭 방문해야 하지만 RSS를 지원하는 사이트라면 굳이 해당 사이트를 찾아가지 않고 RSS 수집기를 이용해서 읽을 수 있다.

따라서 요즘은 사이트의 글을 RSS 수집기를 통해 읽는 사람도 많으며 HanRSS나 구글 Reader처럼 웹에서 RSS를 수집해 주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도 많다. 혹시 기억할지 모르지만 인터넷 초창기에는 자주 가는 사이트를 등록해두고 그 사이트에 새로운 글이 올라오면 자동으로 글을 읽어 오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는데 이런 프로그램과 비슷하다고 보면된다. 차이가 있다면 RSS라는 표준적인 기술을 사용한다는 점 정도이다.

RSS를 사용하는 방법은 앞에서 설명한 HanRSS와 같은 웹기반 수집기를 이용하는 방법과 QASO.com에 소개한 GreatNews와 같은 프로그램형 수집기를 사용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할 수도 있지만 필자는 주로 프로그램형 수집기를 사용한다.

지난 달에는 텍스트큐브 공헌자 모임에 다녀왔다. 특별히 무엇인가를 기대하고 간 것은 아니지만 이 모임을 통해 필자가 태터툴즈를 사용하면서 가장 귀찮아 했던 절대 주소 패치가 반영된 것을 알았다. 또 몇분이 언제 텍스트큐브로 갈아탈 것인지를 문의해와 결국 어제 블로그 도구를 태터툴즈에서 텍스트큐브로 판올림했다.

텍스트큐브로 판올림하면서 몇 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대부분은 텍스트큐브를 설치하면서 해결했지만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한 문제는 다음과 같다.

얼마전 게시판에 비스타 드림신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한글 Vista Ultimate K에서 드림신 설치하기라는 글을 통해 한번 소개한 기능이고 이 기능을 소개할 당시에는 CPU 점유율이 너무 높아서 과션 쓸모가 있는 기능인지 의아했었다.

필자가 자주 사용하는 매체 재생기인 KMPlayer는 드림신(Windows DreamScene)과 비슷한 기능이 있다. 바로 바탕화면으로 재생이라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임의의 동영상을 바탕화면으로 사용할 수있다. 문제는 이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 비스타(Windows Vista)의 드림신(Windows DreamScene)을 사용하는 것보다 CPU 점유율이 낮기 때문에 비스타의 드림신 기능이 과연 효과적인 기능인지 의아했다.

비스타는 기존의 운영체제에 비해 달라진 기능이 많다. NT 기반의 운영체제이기 때문에 OS의 개념자체가 바뀐 것은 아니지만 더 안전하고 더 효율적이며 시각효과가 뛰어난 운영체제로 바뀌었다. 비스타의 달라진 기능을 알고 싶다면 필자가 연재하고 있는 무엇이 달라졌을까?라는 연재물을 읽어 보면된다.

비스타에서 도입된 시각 효과 중 하나가 에어로 그래스인데 시스템 성능이 뒷 받침된다면 상당히 매력적이며 중독성 있는 기능 중 하나이다. 그런데 이 기능이 KMPlayer와 충돌이 난다. KMPlayer를 실행하면 자동으로 에어로 기능이 꺼지고 KMPlayer를 죽이면 자동으로 에어로 기능이 켜진다.

어차피 자동으로 꺼지고 켜지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지만 KMPlayer를 주 매체 재생기로 이용하고 있고 동영상을 자주 볼 때면 상당히 불편하다. 만약 KMPlayer를 실행할 때 에어로 기능이 꺼진다면 다음 절차에 따라 이 문제를 해결하기 바란다.

우영이 담임 선생님은 조금 심하다 싶을 정도로 엄격하다. 따라서 독서신문을 만들때에도 고민을 상당히 많이 했다. 독서신문을 4절지에 만들어 오라고 했다고 한다. 문제는 4절지는 인쇄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A3가 4절지로 생각했는데 A3는 4절지보다 약간 작았다. 따라서 A3 용지에 인쇄를 하고 인쇄된 용지를 4절지에 붙이는 방법으로 크기를 맞추었다.

그러나 잉크젯이라면 모르겠지만 레이저 프린터라면 A3 용지를 인쇄할 수 있는 프린터 역시 많지 않다. 결국 가장 많이 사용되는 A4 용지로 인쇄해서 붙이는 방법이 최선인데 이럴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오늘 소개하는 POSTERIZA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미지로 포스터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예전 도스 시절 배너방과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지만 이 프로그램은 순순하게 이미지를 나누어 인쇄하는 기능을 한다. 또 포스터를 만드는 기능이기 때문에 이미지에 글씨를 집어넣고 글꼴이나 글씨의 위치를 바꾸는 정도는 입력할 수 있다.